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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갑 "한국당에 호의적...김부겸 건재"

김부겸 고전 속 건재함 과시 한국당 지역 인재 누구든 김 과 붙어볼만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8/13 [11:43]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대구 수성 갑 지역구는 대구에서는 서울의 종로와 같은 곳이다.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에게 자리를 내준 자유한국당으로서는 내년 총선에서 재탈환을 벼르고 있다. 워낙 굵직한 인물이 버티고 있는데다 각 정당의 정치적인 이해 득실 계산이 이곳을 중심으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수성갑은 전국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그에 따른 관심도 높아 이런저런 설들도 난무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이곳에 대한 소문들을 일부 정리해 여론조사기관에 의뢰, 해당 소문에 대해 시민들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이 뚜렷한 지지율 회복을, 김부겸 의원은 고전 속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자유한국당으로 출마 예정인 정순천, 이진훈 두 예정자들의 경쟁력 또한 검증이 됐다는 분석이다.

 

정당지지율, 자유한국당 회복세 뚜렷

 

자유한국당의 정당지지율 회복세는 뚜렷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은 50%의 지지율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24.1%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특히 60세 이상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65.9%로 최고치를 보였다.

 

▲     © 정당 지지도


지역별로 보면, B지역(만촌2,3동 고산1,2,3동)보다는 A지역(범어1,2,3 ,4동, 만촌1동, 황금1,2동)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각 정당별로는 바른미래당 6.0%, 정의당 3.6%, 우리공화당 2.3%, 민주평화당 1.6%순 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정당 등 지지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이들은 12.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로 최근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당의 지지도가 예전과 비교해 근사치로 접어들었다는 소문은 사실로 확인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 민주당이 33%를 얻어 27.1%를 얻은 자유한국당을 전 연령대를 통틀어 유일하게 앞섰다. 30대 이후부터는 모두 자유한국당이 월등하게 앞섰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자유한국당이 65.9%를 얻은 반면, 민주당은 18.5%를 얻는 데 그치면서 47.4%라는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남녀 성별에서도 모두 자유한국당이 앞섰으며, 여성(48.2: 24.4)보다는 남성(51.9 : 23.9)이 더 큰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A지역(범어1,2,3,4동, 만촌1동, 황금1,2동)에서 자유한국당이 56.0%, 더불어민주당 21.8%를 나타났고, B 지역(만촌2,3동 고산1,2,3동)에서는 자유한국당 44.1%, 더불어민주당  26.4 %로 조사됐다. 

 

교차 가상대결,김부겸 건재함 과시... 숙제도 남겨
이진훈,김부겸에 5.2% 우위 지역인재 경쟁력 과시
정순천,  김부겸에 1,6%  뒤지지만 매우 큰 의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자유한국당 이진훈, 자유한국당 정순천의 가상대결에서는 지유한국당 후보들이 나름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들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최근 일본과의 반일 감정이 싹트는 상황에 당 내부의 복잡한 상황까지 얽히는 가운데서도 김부겸 의원에 앞서거나 혹은 아주 미묘한 차이로 초경합을 벌이는 등 내년 총선에서 김부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을 곤혹스럽게 할 수 있다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에 반해 김부겸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에다 행안부 장관까지 지낸 거물임에도 불구하고 가상대결에서조차 40%를 밑도는 지지율을 보인 것은 총선 전략에 있어 새로운 틀을 짜야 한다는 숙제를 남기게 됐다.

 

먼저 김부겸 & 이진훈의 가상대결에서는 자유한국당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40.7%를 얻어 35.5%를 얻는데 그친 김부겸 현 국회의원을 5.2% 앞섰다. 다만 부동층이 23.8%나 되어 향후 부동층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최후 승자가  갈릴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각 당에서도 부동층 잡기 위한 전략 등에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     © 김부겸-이진훈 가상대결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앞섰으며,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김 의원을 21.8%P나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50대에서는 두 후보의 격차는 7.1%로 격차가 오차 범위 언저리였다.

 

지역별로 보면, A지역(범어1,2,3 ,4동, 만촌1동, 황금1,2동)에서는 이 전 구청장이 앞서고 있으나, B지역(만촌2,3동 고산1,2,3동)에서는 김 의원이 3,7%P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을 제외한 지지층은 김 의원 지지가 높았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71.5% 가 이 후보를 지지했다. 우리공화당 지지층은 비록 23%만이 이 후보를 찍겠다고 했으나 전체 선거가 경합을 벌이게 될 경우, 캐스팅보드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남녀 성별에 있어서는 남성이 43.7 : 36.6 으로 자유한국당 이진훈 전 구청장의 손을 잡았다. 여성도 37.9 : 34.5 로 오차 범위 내 이기는 하지만 역시 이진훈 전 구청장에 더 많은 지지를 보냈다.

 

김부겸 & 정순천 자유한국당 수성 갑 당협위원장(이하 위원장) 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김 의원이 정 위원장에 오차 범위 내에서 초경합을 벌이면서 미세하게 앞섰다. 이번 결과에서 김 의원은 38.1%, 정순천 위원장은 36.5%의 지지를 얻었다. 두 사람의 격차는 불과 1,6%였다.

 

다만, 정 위원장의 경우 ⓵전통적으로 여성에 대한 보수적 성향이 더 강한 지역이라는 점, ⓶당협위원장으로서 당의 색채와 매칭이 되어야 함에도 당이 연일 출렁거리고 있는 데 따른 악조건 등을 그대로 안았어야 했다는 점. ⓷ 여기에 반일 감정과 대북 문제에 대응하는 현 정부를 비난하기 위한 현수막을 게재하는 과정에서 지역민들 사이에서 그 시기 등과 관련해 논란이 좀 있었던 시기임을 감안하면 이번 조사에서도 이같은 조건 등이 조금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A(범어1,2,3 ,4동, 만촌1동, 황금1,2동) 지역에서는 정순천 위원장이 앞서고 있으나, B지역(만촌2,3동 고산1,2,3동)에서는 김 의원이 이진훈 전 구청장과의 가상대결과는 달리 11.1%P 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     © 김부겸-정순천 가상대결

 

연령대에서는 김부겸 의원이 20대와 40대, 50대 여성층에서 우위를 보였다. 30대에서는 김부겸 대 이진훈과는 달리 양 후보의 격차는 0.3%차에 불과했다. (김부겸과 이진훈의 30대 지지율은 33.8 : 49.8 로 16% 차이) 정 위원장은 60세 이상에서만 강세를 보였다.

 

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을 제외한 지지층 대부분 김 의원을 더 지지했다. 실제 바른미래당이 40.9: 32%로 김 의원을 더 지지했고, 민주평화당은 49.1: 44.2, 정의당 79.4%로 김 의원을 역시 지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62%가 정순천 위원장을, 11.1%가 김부겸 의원을 지지했다.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김부겸 의원에 90.1%의 압도적인 지지를 나타냈고, 정순천 위원장에는 2.7% 지지를 보냈다. 남녀 성별로는 남성이 40.2(정순천) : 38.9(김부겸), 여성은 37.4(정순천) : 33(김부겸)의 지지를 보였다. 여성인 정 위원장은 여성보다는 남성 지지층에서의 지지가 더 많았다.

 

“낙하산은 싫다” 지역주민 지역인재 선호

 

이번 여론조사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당을 막론하고 지역인재를 무시하는 낙하산 공천에 대한 지역민들의 부정적 인식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낙하산 공천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79.3%였다. 10명 중 8명이 반대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에 반해 찬성 의견은 10.4%에 불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5%가 부정적 의견을,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74%가 반대했다. 바른미래당 지지층 86.3%, 민주평화당 78.5%, 정의당 94.7%, 우리공화당 77.9%가 반대의사를 나타내면서 각 정파를 막론하고 ‘낙하산 공천은 안된다’는 분위기는 팽배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를 마치며...
김부겸, 40% 밑도는 지지율 문제, 당 지지율도 끌어올려야
자유한국당 출마 예정자들, 본인 경쟁력 있지만 당이 문제

 

자유한국당이 다시금 예전의 지지율을 회복한 것은 내년 총선에서 김부겸 의원에게는 힘든 싸움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이 이번 조사에서 얻은 지지율(몰론 가상 대결에 의한 지지율이지만)은 아쉽다. 현역 국회의원인데다 누구나가 인정할 수 있는 거물급인데도 40%를 넘기지 못한 것은 김 의원 스스로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수성구의 경우, 구의회와 시의회까지 상당수의 민주당 지방의원들이 포진해 있음에도 김 의원이나 당의 지지율이 기대보다 낮거나 자유한국당에 비해 현저하게 밀렸다는 사실은 곱씹어 봐야 할 문제로 지적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의원의 저력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당 지지율이 더블스코어 차이로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김 의원은 상대가 누구이건 35% 이상의 개인 지지율을 확보하면서 당 지지율보다 10%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의 지지율에 당의 향후 행보에 따른 부가 효과가 더해질 경우, 40%선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한국당 출마 예정자들의 성적은 기대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거물급 인사 가운데 한 사람인 김부겸을 상대로 정순천, 이진훈 두 후보가 보여준 저력은 상당한 의미와 함께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도 적지 않은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의 5.2% 리드는 괄목할 만하다. 일단은 수치보다는 앞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경쟁력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비록 뒤지기는 했지만 정순천 당협위원장의 성적도 상당한 의미가 동반된다. 정 위원장과 김 의원 간의 격차는 불과 1.6%였다. 수치만 가지고 누가 이겼다고 할 수 없는 격차다.
 
일단 두 사람의 성적은 한국당이 경쟁력이라는 단어를 꼭 중앙에서 찾지 않아도 된다는 새로운 공식을 제시하고 있다. 두 사람 뒤에 있는 50%의 지지층과 개인의 실력이 제대로 합쳐진다면 한국당은 중앙에서 내리 꼽지 않아도 충분히 기록에 남을 만한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문제는 당이다. 김부겸 의원도, 자유한국당 출마 예정자들도 당이 개인의 지지율을 파먹고 있는 형국이다. 김 의원도 당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지율이 상승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개인 경쟁력이 있다고 해도 당과 청와대가 지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면 선거는 어려워진다. 적어도 김부겸이 출마하는 지역이라면 당 지지율이 30%는 넘어줘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중앙당이 제대로 서지 않으면 내년 선거는 전국 어디에서나 힘겨운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보수 심장이라는 대구에서 출마하는 후보들을 당이 제대로 보완해 주지 않는다면 나머지 지역구 역시 불편한 선거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대구시 수성(갑)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51명(가중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실시했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SK/LG/KT 에서 제공받은 무선 안심번호(77.3%) 유선(22.7%) RDD 자동응답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 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2%p, 응답률은 6.7%(유선 3.3%/무선 9.4%), 보정은 2019년 6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가중 값을 부여했다(셀가중).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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