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시는 최근 수돗물 필터변색에 대한 원인파악과 안정적인 수돗물공급의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민간전문조사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13일 제1차 회의를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정인 조사단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수돗물필터 변색의 근본원인을신속하게 도출해내는 것이 제일 시급하다. 필터변색 물질 분석, 수질, 관로 등 여러 경우의 사례를 들어 원인을 분석해 내겠다.”고 말했다.
민간전문 조사단의 활동은 관망분석, 피해지역 분석, 수질검사 자료, 저수조의침전물과 필터의 침전물 비교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현장조사도 병행하여 모든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신속하게 해소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는 민간전문조사단 활동에 적극 협력하여 이번 사고의 근본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해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시민들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피해신고 접수한 35건에 대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2일 접수한29건은 물론 피해 신고 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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