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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부정 표창 뒤늦게 취소 절차 들어가

경실련, ‘칸막이에 갇혀있는 대구시 행정’ 비판 감사 요구도

박성원 기자 | 입력 : 2019/09/09 [18:18]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가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표창장에 대한 취소요구를 거부했다가 사안이 커지자 부랴부랴 취소절차에 들어갔다.

  

▲ 대구시청     ©박성원 기자

 

대구시가 부정한 방법으로 대구시장 표창장을 받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의 간부직원에 대한 표창 취소 요청에 거부하고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브레이크뉴스와의 통화에서 “거부한 것은 아니고 각종 포상에 관해 주는 것은 있지만 취소 규정은 없다. 그래서 취소가 안된다고 답한 것이다. 그리고 갑질 의혹에 관해서도 패션연 직원도 오고 노조에서도 찾아오고 해서 농담삼아 말한 것을 갑질한다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은 변호사 자문을 받아서 취소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실련은 “‘각종 포상운영 조례’에 따르면 대구시는 ‘포상의 남발을 방지하고 사후관리에 적정을 기하기 위해 민간인 포상은 총무과장, 공무원 포상은 인사혁신과장의 통제를 받아서 시행’해야 한다”고 하고, “패션연 간부직원이 받은 대구시장 표창장 포상의 총괄책임부서는 대구시 총무과인 것이다. 섬유패션과는 패션연의 간부직원에 대한 표창장 취소 요청 사실을 총무과에 알리고, 포상대상자 추천과정 등에 대한 조사와 포상 취소 등의 조치를 요구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총무과 관계자는 “패션산업과에서 표창에 대한 취소 문의가 왔을 때 그런 조례가 없다. 해당 부서에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답했다”고 해서, 조례에 따라 패선연 표창은 총무과의 통제에 있으니 결정은 총무과에서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총무과는 숫자 관리만 한다. 해당부서에서 신청 들어 온 표창 숫자만 관리한다”고 재차 말하며 “해당부서에서 결정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경실련은 “패션연 노조는 대구시장 표창장 수상자에게는 승진 심사시 1점의 가점을 부여한다고 한다. 패션연의 승진자는 대부분 1점 미만 단위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대구시장 표창장 수상으로 인한 1점의 가점은 승진을 좌우하는 요인이다. 또한, 징계를 한 단계 경감할 수 있는 요인도 된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패션연 직원에게 대구시장 표창장 포장은 수상자에게 상당한 특권이, 비수상자에게는 엄청난 불이익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며 “만일 대구시가 표창장을 취소하지 않는다면 부정한 방법으로 대구시장 표창장을 수상한 이 간부직원에게는 표창장 수상으로 인한 혜택을 누릴 권리가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이는 비리를 조장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시의 해당부서의 안일한 대응과 조례상 책임부서의 “통제하는 부서인데도 숫자만 관리를 한다”며 책임을 떠넘기는 듯 한 태도에 대해 경실련은 ‘칸막이에 갇혀있는 대구시 행정’이라고 비꼬았다.

 

대구경실련은 대구시장 표창장 포상과 관련한 대구시 섬유패션과의 갑질과 부당한 처분을 바로잡기 위해 9일, 대구시 감사관실에 이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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