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시와 포항문화원은 추석명절 연휴기간 중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열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연휴를 맞은 관광객들에게 전통의 의미와 즐거움을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송편 만들기와, 쪄진 찹쌀가루에 노란 콩고물을 묻혀 바로 시식할 수 있는 인절미 만들기, 생활용품을 짚풀로 만들어보는 짚풀 공예체험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은 어른들 손을 잡고 나온 꼬마손님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영일대 바다를 배경으로 커다랗게 떠오른 듯한 보름달 앞쪽으로 가족 한명한명이 각자의 소망을 적어 하늘에 띄우듯 소원지를 걸고 기념촬영도 잊지 않았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전통과자인 한과 맛보기 코너와 시원한 보리차를 준비해 가족나들이의 즐거움을 더했다.
포항문화원의 안수경 사무국장은 “가족과 우리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고 전통이 잊혀져 가는 시대에 우리 고유의 민속전통놀이를 통해 여러 세대가 공감하고 우리민족의 생활역사를 체험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준비했는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체험을 하고 놀이를 즐기면서 모두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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