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민주당-한국당 대구 시민 자존심 두고 격돌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19/10/10 [12:42]

민주당-한국당 대구 시민 자존심 두고 격돌

박성원 기자 | 입력 : 2019/10/10 [12:42]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10일 열린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대구시민 자존심을 두고 계속해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자유한국당 의원들 간의 고성이 오갔다.

 

▲ 대구시청 국감중인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 좌로부터 김영호, 권미혁, 강창일, 홍익표의원)     © 박성원 기자

 

싸움의 시작은 민주당 김영호 의원 질의가 끝나고 한국당 윤재옥 의원의 질의로 넘어가면서 김영호의원의 “수구보수”발언을 지적하면서 “대구시민의 자존심을 존중해달라”는 발언을 하자 김영호 의원이 “그런 의도로 발언한 게 아니다. 속기록을 확인해보라. 대구 시민의 자존심 존중한 것”이라고 되받아치며 서로 간에 목소리가 커졌다.

  

김영호 의원은 “5.18망언을 사과하는 등의 권영진 시장이 영호남을 아우르는 통합적 행보가 국민적 박수를 받고 있다”며, “일제강점기만 해도 대구가 가장 진보적인 도시이고, 지난 역사만 보더라도 대구는 보수가 아니라 진보적인 도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박근혜 대통령과 연계된 사업에 특혜가 너무 많다. 새마을 지도자 자녀 학자금은 중고등학생에게 지원하도록 제한돼 있는데 대학생들에게 지원한 것은 규정위반이고, 특히 대구의 저소득층 학생들에 지원하는 장학금 금액보다 적다. 이런 편파적인 것 때문에 수구보수로 본다”고 덧붙이고, “대구를 진보와 개혁 혁신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좋은 것을 지켜나가는 것이 보수라고 생각하고 대구시민들은 수구보수라 불리는 것 억울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원진 의원도 가세하며, “대구에 와서 대구시민에 예의를 갖춰라. 대구와서 이따위 말을 하느냐. 대구시청에 대한 감사지 대구시민에 대한 감사가 아니다”며, “그런 의도가 아니라도 대구시민이 자존심이 상했다면 상한 것”이라며, “예를 갖춰라”고 강조했다.

  

홍익표 민주당 의원도 질의에 앞서 “조원진 의원 사과해야 한다. 김영호 의원의 대구시민 홀대발언이 아니라, 권영진 시장이 잘하고 있다. 대구시가 민주주의와 민족주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라 보충했다.  

대구시, 금융, 사회담당 입니다. 기사제보: raintoorain@gmail.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