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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호 되살아났지만 가시밭 길 앞날 예고

대구지법 동구의회 의장 불신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9/10/22 [13:16]

오세호 되살아났지만 가시밭 길 앞날 예고

대구지법 동구의회 의장 불신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10/22 [13:16]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의원들간의 갈등, 의회 운영의 독선적 행보 등으로 의장직에서 쫓겨 났던 대구 동구의회 오세호 의장이 복귀하게 됐다. 오 의장이 자신에 대한 불신임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기한 불신임안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기 때문.

 

▲ 오세호 대구동구의장이 ‘의장 불신임 의결 원천무효’ 주장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대구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박만호)는 22일 오세호 동구의회 의장이 제출한 불신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오 의장은 의장직을 회복해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오 의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픔이 있었지만 그만큼 성숙할 수 있었다”며 “ 상처 받은 의원들의 마음을 달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의장은 선거법 위반으로 공석이 된 운영자치행정 위원장의 운영 체계를 두고 민주당 및 비한국당 의원들과 갈등을 일으켰었다. 오 의장은 당시 상임위 안건을 본회의에 올리지 않는 등 의원들과 화합보다는 갈등을 일으키면서 불신임 안건 발생의 원인을 제공했다.


오 의장이 의장직을 회복하게 되면서 동구의회는 더 깊은 갈등의 골로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이번 결과를 두고 양측 간 신경전 및 의회 운영을 두고 힘겨루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2019년도 회기 운영에 차질이 발생한 만큼 그에 따른 남은 일정 조율에서도 상당한 차질과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회와는 별도로 지역 주민들의 동구 의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아 이것도 오 의장으로서는 상당한 부담이다. 당장, 이번 오 의장 불신임 사태가 단순히 오 의장 개인을 넘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오 의장을 공천한 정종섭 국회의원에 대한 자질론도 불거질 전망이어서 오 의장 족귀는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정 의원에게도 적잖은 골칫거리로 남을 전망이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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