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시는 23일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대공연장에서 29개 읍·면·동 이·통장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능동적 핵심 리더 양성을 위한 ‘2019년 이·통장 녹색직무능력개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포항시가 29개 읍·면·동 이·통장 9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이·통장 녹색직무능력개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이번 교육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서 대민 행정을 펼치는 이·통장들의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관내 이·통장 전체를 대상으로 ‘녹색직무능력개발 교육은 우리가 사는 포항 어떤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SRF시설의 올바른 이해와 생활쓰레기 바른배출’에 대해 시민교육강사 교육, 행복센세이션 윤선 대표의 ‘즐거운 인생 행복한 인생 만들기’ 특강이 진행되고, 교육에 앞서 평소 시정에 유공이 많은 모범 이·통장에 대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최준철 포항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이·통장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소양과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주민 리더로서의 이·통장의 역할과 책임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특강과 함께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는 이․통장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통장은 주민의 생생한 여론을 행정에 전달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정부나 자치단체의 정책을 주민에게 알려줌으로써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중요한 가교 역할은 하고 있다”며 “이·통장이 포항 발전의 최일선에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불편사항 해소와 주요 시정업무 추진 등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이․통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통장과 행정 간에 더욱 긴밀하게 공유하여 서로 이해와 신뢰를 통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전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