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2시30분께 현장근처를 지나던 공 모씨(울릉군 의료원근무)가 부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는 예고된 인재라는 지적이다. 주민들은 사고현장은 그 주변이 마사여서 늘 물이 많이 나오는 곳인데도 공사 전 지질검사 등 상응한 조치를 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발주하는 울릉군의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날 붕괴 현장은 일주도로변이라 차량 통행이 빈번해 2차사고 발생까지 우려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보강을 끝낸 뒤 공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봄에도 사고공사장에서 100m 떨어진 곳에서도 토사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지금까지 처리를 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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