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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북도의회 행감 "이런 것은 고치자"

피감기관은 준비소홀 감사기관 시간 약속 밥먹듯 어겨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9/11/10 [22:23]

2019 경북도의회 행감 "이런 것은 고치자"

피감기관은 준비소홀 감사기관 시간 약속 밥먹듯 어겨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11/10 [22:23]

▲ 경북도의회 본회의장 모습     ©

 

【브레이크뉴스경북 】이성현 기자= 2019년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됐지만, 초기부터 피감기관과 사무감사 기관의 준비소홀이 지적되고 있다.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7일을 시작으로 8일까지 이틀간 이어지고 있다. 아직 10여일이 더 남아 있다.이런 가운데 올해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피감기관과 감사기관의 자세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피감기관의 대표적인 자세문제는 자료준비 미흡이 꼽힌다. 감사 기본 자료가 부족하고, 그렇다보니 의원들이 추가로 자료 요청을 하는 횟수가 지난해보다 늘었다. 행정감사 2일차까지 1개 피감기관 당 자료 추가 요청은 평균 10여건에 가까웠다. 지난해보다 감사 시간이 다소 줄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요청이라는 지적이다.

 

또 하나 지적되는 부분은 감사 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알리미 역할’을 제대로 이행한 기관이 별로 없었다. 2일차 경북체육회 행정감사에서는 몇 층, 몇 호실에서  몇 시부터 열리는 지 알 수가 없었다. 심지어 예년과 달리 건물 초입에도 이를 알리는 간단한 이정표 하나 준비가 되지 않아 이 기관과 건물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행정감사 상황을 전혀 알 수 없도록 했다는 의문이 일었다. 경북테크노파크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 발견됐다. 남진복 의원은 이 같은 준비 역시 행정감사를 준비하는 피감기관의 자세라며 이재훈 원장을 질타했다.

 

피감기관의 준비소홀도 문제지만 상대적으로 감사를 실시하는 주체인 도의회 각 상임위원들의 자세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일례로 모 기관 감사에서는 예정된 2시를 훌쩍 넘겨 2시 30분이 넘어서야 겨우 시작됐다. 앞선 감사가 늦었기 때문이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같은 상임위 소속 의원은 감사 시작 20분전에 도착했다는 점에서 해명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감사위원들이 사전에 충분히 내용을 공부했는지도 의문이 이는 부분이다. 이번 감사에서도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질문보다는 호통부터 치고 보는 의원은 여전히 존재했다.  피감기관이 식사를 대접한다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명확한 파악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이라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는 지적이다.

 

피감기관이나 감사위원들의 이 같은 상황은 2019년도만의 일은 아니다. 매년 이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지만 양측 모두 제대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 양측의 행정감사 준비가 더 세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는 이유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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