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은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도모하고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청도 미래 발전은 위한 핵심적 사업들과 복지증진 사업에 초점을 두고 규모는 올해보다 10% 증가된 4,095억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10.6% 증가한 3,888억원으로 농림·축산, 교통 및 지역개발, 산업·경제 분야에 1,306억원, 문화 및 관광, 환경보호, 보건, 교육, 사회복지 등 분야에 1,427억원, 일반 공공행정과 질서 및 안전분야에 507억원, 기타 분야에 618억원, 예비비 30억원 등이다.
이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군민 생활의 어려움과 불편해소,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 주민 복리 증진 및 시급한 현안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면서 2020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농민들이 잘 사는 부자농촌, 군민의 삶이 넉넉한 보편적 복지증진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축,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을 통한 민생청도 실현, 문화·관광자원콘텐츠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한 문화의 가치 창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지역균형개발의 가속화, 지속가능한 발전에 더 많은 관심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도 건설 등을 제시했다.
이승율 군수는 “지난해 취임선서를 하며 다짐했던 각오와 의지를 늘 가슴속에 새기면서 군민과 함께하는 섬김행정 구현, 현장주심의 소통, 공감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군정의 내실을 다지고 더 큰 도약을 위해 준비한 결과 100인 토론회 개최를 통한 100대 사업 발굴은 물론 도시재생뉴딜사업,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등 총 2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551억원을 확보했다. 또 내년부터 균특예산이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올해보다 24% 증액된 329억원 확보하는 등 군민들의 높아진 군정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한발 앞선 대응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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