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 봉화】이성현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봉화군과 함께‘백두대간 봉화군의 보호식물’도감을 31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봉화군의 각 산지별 식물에 대한 현장 정밀 조사및 식물표본과 문헌자료 등을 토대로 본 도감을 제작하였으며, 식물학적정보 및 분포 정보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자생지에서 확보한 사진 자료를 수록하여 기존 도감에 비해 식물의자생지 내형태적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백두대간 봉화군의 보호식물 도감에는 봉화군에 분포하는 식물 중 개체수의 감소가 우려되는 ‘희귀식물’, ‘특산식물’, ‘기후변화취약식물’ 등100종을 선정하여 제작하였다. 도감을 집필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구진에따르면, 한반도의 주요 희귀식물, 특산식물, 기후변화취약식물의 다수가 봉화군 내에 모여 자란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책자는 1월 중순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산림생물연구-연구자료실 게시판에서 PDF파일 형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본 도감이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식물의자생지 보전과 더불어 봉화군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식물의 삶을들여다보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