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이번 설 명절의 정치권 화두는 문재인 대통령과 보수정당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계층 간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검찰 이야기도 화두로 등장했다. 검찰의 개혁을 반대하는 층과 개혁 지지를 보내는 층간의 이견이었다. 특히 최근 법무부와 검찰 간의 인사 문제와 더불어 추미애 법무장관의 윤석열 총장에 대한 불신을 지적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회자됐다.
특히 후보자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여당인 민주당에 대해서는 “주목할 만한 후보자가 그리 많지 않다. 지역 인재 영입에 실패한 것 아니냐, 이러다가 그나마 다져놓은 기반마저 흔들리는 거 아니냐”는 목소리가 많았다. 기대보다는 실망이 많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통합 이야기도 회자됐는데, 보통 ‘해체 후 통합, 모든 보수층 포함하는 대통합 등의 이야기가 많았다. 이밖에 친박 책임론을 포함해 책임져야 할 사람들 명단과 이들의 불출마와 컷오프 가능성을 점치는 사람들도 있었다. 대구권에서는 유승민 의원의 거취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 이야기도 비중있게 나왔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여권과 진보정당에서는 보수정당의 책임론을 강조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확실하게 묻고 가야 한다. 친박시대를 접어야 한다”는 주장과 더불어 보수정당 쪽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심판론이 최대 화두였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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