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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병원 코로나 대처 무언가 달랐다

발병 초기부터 예방법과 사전 차단 적극 홍보및 대처 주목 받아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2/08 [16:14]

굿모닝 병원 코로나 대처 무언가 달랐다

발병 초기부터 예방법과 사전 차단 적극 홍보및 대처 주목 받아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0/02/08 [16:14]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의 국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중소병원의 선제적 조치가 눈에 뛴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지역 한 중소병원의 선제적 대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광역시 중소병원 최초로 대구 굿모닝병원은 지난달 20일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하자마자 다음날 21일부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면회는 지정된 보호자만 가능하도록 방침을 정하고, 일반 면회객은 면회가 불가하도록 했다. 또, 병동에는 안내 배너를 설치하고 보호자에게는 문자발송과 안내전화로 공지하는 한편, 직원 및 관리자들은 정문에서 면회객의 통제 활동에 들어갔다.

 

1월 23일부터는 신종 코로나 확산 징후에 따라 대응을 더욱 강화, 설명절 기간 동안 병원 출입자에 대하여 24시간 관리시스템을 가동했다. 정문 출입자 체온체크(37.5도 이상 유무),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발열 또는 중국 여행력 여부 등을 체크하는 한편,  마스크가 없는 방문객에게는 무료로 배부했다.

 

▲ 굿모닝병원은 출입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열을 재고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만약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해 이를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의 확산 양상을 보인 27일부터는 김명섭 병원장이 직접 나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추가 조치를 실시했다. 병원 정문입구 옆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였으며 보호자(출입증 소지자)외 면회금지 및 1층 홀 면회금지 안내 현수막을 부착하였다.

2월 1일부터는 24시간 감시체계로 전환, 전 직원이 참여하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위기 대응으로 국가적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실제, 굿모닝병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라 입원 및 외래환자, 보호자의 보호는 물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기 위해 부서장 및 각 부서 직원 교육 등 전사적 대응을 통해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 오후 3시에 개인별 대응요령에 대하여 원내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면회객 제한에 따른 입원환자 보호자에게 면회제한 안내 문자를 1주 단위로 반복 발송하여 지역민에게 신종 코로나에 대한 예방법을 홍보하는 동시에 사전차단과 예방을 위한 협조를 구하고 있다.

 

▲ 병원 정문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는 외래 환자와 환자의 가즉과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별도로 진단하고 있다.    


현재, 면회자는 보호자 1인(출입증 소지자)에 한하여만 가능하고 중환자실 및 3병동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 시간대별로 2인1조로 관리자 및 직원을 배치하여 정문입구 선별진료소에서 보호자 및 외래환자, 기타 방문객에 대하여 한명도 빠짐없이 감염 관련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출입자 체온검사 및 중국 여행력을 확인하여 37.5도 이상시 대구의료원 또는 대학병원 등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안내하도록 하며, 감염관리팀장에게 연락하고 필요시 구급차를 대기하도록 하고 있다.

 

김명섭 원장은 “국내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심해지고 있는데, 사전 차단과 예방이 최선”이라 강조하면서 “지나칠 정도의 철저한 예방만이 국민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난 메르스 사태에서 경험했듯 의료기관을 통한 감염은 확산 속도를 높이고 피해를 키웠던 만큼, 규모를 막론하고 모든 의료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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