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 코로나 19 확진환자가 21일 오전을 기준으로 대구 84명, 경북 2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를 근거로 전일 대비 대구는 38명, 경북은 3명이 증가한 것이다.
그러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시.도민들의 타 지역으로의 이동 및 행사 참석 등 자제를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코로나 19 정례 브리핑에서 “가급적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다중 시설 및 행사와 타 지역 등으로의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타 지역과 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코로나 19 위기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날 신규로 확진된 환자들 중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이들은 대구 35명, 경북이 2명으로 확인됐다, 또, 3천 474명의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에서는 409명이 유상증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경북에서는 청도의 대남병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제까지 이곳에서만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이곳이 보건소와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에덴원(요양원)과 병원 등 4개 기관이 밀집되어 있는만큼 직원과 입원 환자 등 총 6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들 단체와 기관 등을 통해 21일 하루 동안 상당수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을 수용할 병상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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