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장태수 예비후보는 25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그런데 대구 국회의원들은 어디 있냐고 꼬집었다. 

장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방문을 환영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헝클어지고, 생계를 걱정해야할 자영업자들의 처지를 고려할 때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방문이 정치적인 메시지로만 상징되지 말고, 오늘 특별대책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처럼 필요한 모든 정책수단이 취해지길 기대한다. 특히 오늘 밤부터 대구에서 상주할 국무총리께서는 대통령의 의지가 시민들 피부로 닿게끔 실질적인 조치를 해주셔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때, 대구의 국회의원들은 어디 계신가?, 불안에 떠는 시민들 곁에 계시는가? 생계를 걱정하고 있는 상공인들을 찾아 위로하고 계신가? 방역과 진료에 애쓰는 의료진들과 공무원 등을 격려하고 계신가?"라며 비꼬았다. 

장 위원장은 "지난 19일 국무총리의 대구방문 당시 김부겸 의원과 홍의락 의원의 모습을 제외하고는, 언론이 소개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구의 현장 어디에서도 대구 국회의원들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못 봤을 수도 있으니 다시 한 번 묻는다. 도대체 대구 국회의원들, 지금 어디 계신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지역민들은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국회의원들이 지역을 위해 뭔가 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며, "이번 총선에서 행한데로 응답받을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4.15총선에서 대구 서구에 출마하는 장태수 예비후보는 서구에서 20여년간 구의원 3선을 지내며 지역민들과 애환을 함께한 진보정당 정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