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 논란을 빚었던 미래통합당 경북공천관리위 구성이 재구성됐다.
앞서 경북공관위는 위원으로 위촉된 본인은 물론, 당원들에게도 명단이 공개되지 않은 체 깜깜이 공천 면접이 이뤄질 뻔 했다. 특히, 공천관리위원 본인도 자신이 위원으로 위촉되었는지도 모르는 상태서 일부 후보자가 인사성 연락이 오는가 하면, 특정 지역 시장을 공천하는 공관위원으로 해당 지역 전 기초의원이 위촉되는 등 논란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 당원들 사이에서는 경북도당위원장(공천관리위원장 겸임)이 독단적 횡포를 자행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기도 했지만, 정작 최교일 도당위원장 본인조차도 공천관리위원 선정 과정을 자세히 알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북도당 전 사무처장이 의혹의 중심에 섰다.
계속된 논란 속에도 경북도당은 26일 면접을 볼 예정이었지만, 지역민들의 불신과 당내 의견 충돌 등으로 최교일 위원장이 긴급하게 일정을 변경하고 27일 기존 7명에 6명의 공관위원을 추가로 위촉해 면접 등 공천을 실시하기로 했다.
향후 일정은 공관위원들이 만나 면접 일자와 경선 지역 등을 구분한 뒤에나 구체적 일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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