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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프로축구단, ‘시민’은 없다

이사회에 시민대표 단 한명도 없어 '무늬만 시민구단'

정창오 기자 | 입력 : 2009/10/19 [12:39]
 
최근 연승을 치달으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구프로축구단(대구FC)은 올해 창단 6년 만에 처음으로 소폭이지만 흑자를 기록하는 등 시민구단으로 거듭난데 대한 순기능이 현실화되고 있으나 시민구단이면서도 정작 시민들의 대표인 시의원은 이사회에 단 한명도 참여하지 못해 무늬만 시민구단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대구FC이사회는 시민구단창단을 위한 발기인으로 참여했던 대구상공회의소 이인중 회장이 이사회 회장을 맡고 있고 역시 공동발기인이었던 성희구 호텔인터불고 대표, 석정달 명진섬유 대표, 노정자 동진상사 대표, 이병만 경농 대표가 이사로 참여하고 있고 발기인이었던 정병양 대구교차로 대표는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제는 발기인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일반인 가운데는 개인택시조합과 한국노총 관계자, 기업 관계자, 교수 등이 이사진에 참여하고 있으나 예산의 심사와 승인권을 갖고 있는 대구시의회 의원들의 참여는 없다는 것.

이런 현상은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간부들과 대구상의 관계자가 당연직으로 세자리나 확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대조적이라 할만하다. 

 대구시의회 김충환 의원은 “시민구단이라 칭하고 예산을 지원받고 있으면서도 구단의 운영에 실질적으로 간여하고 통제하는 이사회에 공무원이나 노조간부까지 끼워 넣으면서 의원들을 포함시키지 않는 무신경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시민들은 운영에 간여하지 말고 세금이나 내면 된다는 발상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한편 김 의원에 따르면 다른 구단의 경우 시민구단이 아닌 경우에도 시의원은 물론 기초단체 의원들까지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구시민구단과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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