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대구FC 변병주 감독 뇌물수수 구속

최하위 관중과 성적에 초유의 감독비리 ‘망신살’

정창오 기자 | 입력 : 2009/12/08 [00:59]

저조한 성적과 낮은 관중동원, 거기에 끝 가는줄 모르는 적자행진에 시민구단이 시민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조소를 받고 잇는 대구FC가 감독이 뇌물로 구속당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돼 창단 이후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면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포착돼 지난 5일 긴급체포됐던 프로축구 대구FC 변병주 감독(48)이 결국 구속됐다. 대구지법 영장전담부(남근욱 판사)는 7일 오후 에이전트로부터 외국인 선수를 선발해 주는 조건으로 수차례에 걸쳐 1억3천여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변 감독에 대해 도주 및 증거인멸 등의 우려를 감안,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현재 변 감독은 사퇴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FC는 그동안 유망신인들이나 화려한 플레이어를 전혀 영입하지 못한 채 이근호 선수 등 걸출한 선수를 방출한데다 작년에도 주축선수들을 다수 방출해 전체 15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감독이 선수 선발과 관련해 뇌물을 받았다는 사실에 서포터는 물론 시민들이 경악하고 있다.

그동안 고교나 대학축구에서 감독들이 스카우트나 학부모들로부터 뇌물을 받아 물의를 일으킨 적은 있지만 프로축구에서는 감독이 직접 금품과 관련된 비리에 휘말린 적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변 감독의 비리사건은 프로축구사상 최대의 오점으로 기록될 전망이며 오랜 기간 국가대표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스타플레이어의 몰락이란 사실에서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