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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빈부두, 새얼굴로 시민 곁으로 '성큼'

낮에는 이국적인 정취로, 밤에는 낭만적인 경관 물씬

이재봉 기자 | 기사입력 2009/12/21 [17:32]

동빈부두, 새얼굴로 시민 곁으로 '성큼'

낮에는 이국적인 정취로, 밤에는 낭만적인 경관 물씬

이재봉 기자 | 입력 : 2009/12/21 [17:32]
 
 
수십년간 담장과 창고로 가려졌던 동빈부두가 해변 친수공간으로 그 모습을 드려냈다.

포항시는 21일 동빈부두 정비사업의 1차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빈부두 도로변에는 녹지를 따라 고무칩으로 포장된 자전거도로와 화강판석포장, 파타일포장, 목재데크 등의 산책로가 조성됐으며, 종려나무와 먼나무 후박나무 소철 등의 상록수가 심어져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아울러 밤에는 동빈큰다리옆으로 케스케이드, 계류, 막구조 파고라와 조형소나무가 LED조명 불빛에 어울려지면서 낭만적인 해변도시의 모습을 물씬 풍긴다.

그동안 동빈내항은 1962년도 개항 이래 무역항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된 이후 형산강으로부터 물길이 잘리고, 바다를 가로막은 담장과 각종 창고, 컨테이너, 어망·어구 등이 난립되면서 부두환경이 극도로 열악했던 상황이였다.

이에 포항시가 동빈내항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동비부두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64억원(국비 34, 도비 1, 시비 29억원)을 투자하여, 지난해 10월 착공을 시작으로 12월 현재 1단계구간 1.29km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동빈부두로 직접 산책을 나온 정인숙씨(상원동, 50세)는 “동빈부두의 담장과 창고 들이 철거되고 나니, 바다를 보며 한가로이 거닐 수 있는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다” 며 “멀리 나가지 않아도 바다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에 살고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 수협에서 항만청에 0.41km에 이르는 2단계구간에 대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아직 철거하지 못한 위판장과 급유탱크 등도 빠른 시일내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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