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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직자, ‘자원봉사자 상전모시듯 하라’

김범일 대구시장, 2일 정례조회서 '처우 확실히 해야' 지시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1/08/02 [16:08]

전 공직자, ‘자원봉사자 상전모시듯 하라’

김범일 대구시장, 2일 정례조회서 '처우 확실히 해야' 지시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1/08/02 [16:08]

김범일 시장은 8월 2일 정례조회에서 전 직원에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은 시민들의 자율참여에 달려있다며 자기 시간과 경비를 들여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를 상전 모시듯 깍듯이 예우하라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은 공무원이 부려야 할 대상이 아니라 상전 같이 대접하고 예우하고 모셔야 할 대상”이라며 “자원 봉사자 처우 하나 하나가 육상대회 성공에 귀결되는 만큼 자원봉사자를 홀대하는 직원이 없도록 명심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구시에 감동하고 또 다시 대구를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처우를 확실히 해 줄 것”을 지시하였다.

또 김범일 시장은 D-25일을 맞아 공무원 하나하나의 투철한 주인의식을 강조하면서 직원들에게 대회 성공을 위해 마지막 당부도 하였다.

김시장은 “우리는 2007년 케냐 몸바샤의 기적을 만들었고, 지난 4년간 열심히 준비했다. 남은 기간 25일, 짧지만 우리에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대구의 자존심을 걸고 역대 어느 대회보다 완벽한 준비를 통해 성공시키자”고 말했다.

특히 “경기장 등 인프라 등의 큰 준비는 다 되었고 남은 것은 마지막 확인, 보완, 그리고 실천 등의 구체적인 세부사항이 대회 성공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심지어 표정 하나 하나에도 신경을 쓰고 밝은 미소친절로 내·외국인에게 감동을 안겨 주는 주인 의식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김시장은 또 육상대회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시민들에게 막바지 홍보에 전력을 다해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육상대회는 대구가 글로벌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대회 성공으로 투자유치, 관광객 유치, 국제도시로서의 명성 등을 얻을 수 있고 국가적으로는 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하고 전 세계에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직원들이 육상대회의 의미를 식당이나, 모임 등 어느 곳에 있던지 육상 홍보에 막바지열을 올릴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또 “세계육상대회는 역대 대회 중 가장 경제적인 대회로 인천이나 평창, 여수와 같이 엄청난 주변 인프라 투자를 하는 대회와는 달리 시민 부담이 되지 않도록 기존 경기장 시설을 활용하고 선수촌도 민간투자를 하는 등 경제적인 투자를 한 대회이며, 207개국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선수권 대회인 만큼 시민들에 게도 이 부분에 대해 많은 홍보를 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시장은 특히 88올림픽 때 육상 스타인 칼루이스 선수가 ‘이렇게 시끄러운데서 뛰는 것은 처음 이었다’는 인터뷰를 예로 들면서 육상경기 관전 예의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든 육상경기는 모든 출발당시에는 모두가 완전한 침묵으로 예의를 갖추어야 하며 출발 후에는 열화와 같은 응원으로 선수들의 기운을 북돋아 주어야 하고 멀리뛰기, 높이 뛰기와 같은 종목은 박수로서 출전선수의 리듬에 맞춰 박수를 쳐 줘야 한다”며 “국제적 망신을 당하지 않도록 낮 경기에 단체관람이 예정된 학교 학생들에게 사전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특별히 지시했다.

김시장은 “육상경기 기간 중에는 경기장 주변이 통제되고 또 마라톤 경기, 경보 경기 등으로 도심 곳곳에 교통통제가 된다”며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빠르고 편리한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을 통해 동대구역, 1호선 율하역, 2호선 고산역과 신매역, 범물동 버스종점 등에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경기장을 찾아 줄 것”을 시민들께 협조를 부탁하였다.

아울러 “이번 대회 기간 중 다양한 문화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특히 삼성에서는 엑스코에서 8월 29일부터 6일간 청소년을 위하 k-pop 공연이 개최되고, 시청 앞 주차장에서는 8월 28일부터 7일간 시청 건물을 스크린 삼아 삼성의 첨단 영상기술이 총집결된 화려한 멀티미디어 쇼 등이 펼쳐져 육상 경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시장은 마지막으로 “4년간 공들인 육상대회를 이제 한달정도 고생만 하면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 할 수 있다”며 “역사에 길이 남는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사람은 나라는 생각으로 폐막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김시장은 “육상대회 기간 중이지만 내년 국비예산 확보에도 소홀함 없이 총력을 기울여 내년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대처할 것”을 지시하였다.

또 김시장은 “서울시의 자연재해를 TV로 시청하면서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면서 “대한민국에 안전지대는 단 한평도 없다는 생각으로 대구에도 폭우 및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시민들은 공무원의 자그마한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장단기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하였다.

특히 “이번 서울의 집중호우에서도 지하철역에 물이 안 들어 가도록 차수판을 설치하는 등 장단점을 파악하여 벤치마킹 할 것은 하고 부족한 부분은 자연재해 대비를 격상하는 등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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