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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이공계 공천 추천은 사실

"결정은 아니지만 추천 받은 것은 사실" 본지 확인 결과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2/02/02 [15:56]

이철우 이공계 공천 추천은 사실

"결정은 아니지만 추천 받은 것은 사실" 본지 확인 결과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2/02/02 [15:56]
‘추천을 받았다, 안 받았다’로 논란이 됐던 이철우 의원에 대한 이공계 출신 모 단체의 공천 추천은 실제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철우 의원측은 1일 이공계 출신의 현역 및 前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연합회 측으로부터 이공계 출신의 국회의원 공천 추천을 받았다는 자료를 배포했다.

▲     이철우 의원
이 의원측의 자료에 따르면 대한 변리사 등 전국 22개 과학기술 단체로 구성된‘대한민국 과학기술대연합’의 산하기구인 대구경북과학기술연합회 측으로부터 이공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적임자로 이철우 현 의원을 비롯해 서상기 (대구 북구 을)의원 및 지역 예비후보자 4~5명이 추천대상에 올랐다는 것.

그러나 이 같은 보도가 나가자 해당 기관은 ‘결정된 바 없다’고 한 발 물러났다. 난감해진 것은 이 의원.

본지가 이 의원 측에 확인한 결과, 해당 기관이 몇 차례 이 의원에 추천을 하고 싶다는 의향과 함께 추천 신청서를 보내왔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이 의원이 해당서류를 작성해 해당 기관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추천을 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대구경북과학기술연합회측에서 이 의원을 비롯해 서상기 의원과 4·5명의 예비후보자들을 섭외(추천)한 것은 사실이었던 셈이다. 이 단체는 전국에서 50여명의 추천 인사를 접수받아 이 가운데 몇 명을 최종 선정해 각 정당의 공심위에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 의원은 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연합회의 말을 빌려 "매년 국회를 통과하는 예산의 3분의 1이 과학기술과 관련된 예산임에도 이를 심사하는 국회의원들은 비과학계출신 의원들로, 이공계 출신을 국회로 보내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국가과학정책 수립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는 자료를 냈다.

실제, 경북대 수학과 출신인 이철우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당내 21명의 이공계 출신 의원들과 정례모임(회장 서상기)을 가져왔고, 국회 전반기 2년간 교육과학기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공계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활동경력을 토대로 대구경북과학기술연합회가 이 의원을 추천했으며, 대연합측이 22개 단체로부터 추천된 인사들을 정당별로 분류해 각 당에 추천하게 되는데, 대구․경북출신 현역의원 가운데는 대구의 서상기 의원, 경북의 이철우 의원 등 두 명만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4-5명 정도의 예비후보도 함께 추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철우 의원은 “과학기술의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과학기술 전문성이 요구되는 국회 심의예산은 무려 100조원에 달하지만 이를 심의해야 할 국회의원 중 이공계 출신은 전체의원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과학기술단체가 시대적 요청과 국민적 여망을 담아 이공계 출신을 추천,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국회에 진입할 수 있는 문턱을 낮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나라당(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의 공천에서 이공계 출신 인사들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하는 등의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어 이들의 공천 추천은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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