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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형성 마지막 주 경산시장 후보들 총력

8,9일 지역 시장 및 경로당 돌며 마지막 여론형성에 주력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2/12/09 [16:39]

여론 형성 마지막 주 경산시장 후보들 총력

8,9일 지역 시장 및 경로당 돌며 마지막 여론형성에 주력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2/12/09 [16:39]

경산시장 선거의 분수령이 될 주말 유세가 8일 자인시장을 비롯한 시내 곳곳서 실시됐다. 특히 8일에는 5일장인 자인시장 입구에 모든 후보들이 집결해 여론 형성 마지막 주간이 될 주말 유세전이 뜨겁게 실시됐다.

기호 4번 김찬진 후보는 “투표용지에서 가장 먼저 나온 사람을 찍으면 된다”며 “두 번의 비리 시장으로 경산시가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됐다. 이번 선거는 부패냐 반부패냐의 싸움”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특히 윤영조 前시장을 겨냥해 “전과자 출신의 후보를 다시 뽑아 경산시의 자존심을 버리겠느냐” 며 “경산의 자존심을 찾는 일은 깨끗한 행정전문가를 선택해 진정한 화합을 이루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기호 5번 윤영조 후보는 자신의 아내와 함께 단상에 올랐다. 오르기 전, 시장을 한 바퀴 돌면서 상인 및 주민들과 만난 그는 지난날의 과오에 대해 주민들에게 미안하다면서 “당시는 특별 당비를 내던 시절이었다”고 돈의 출처에 해명했다. 그는 ”시정을 해본 사람으로서 끊긴 시정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고, 경산시의 발전을 위한 중앙과의 협력 등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후보는 윤영조 뿐“이라고 주장했다.

6번 최영조 후보도 시장 곳곳을 누볐다. 최 후보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자신의 인지도와 그와 함께 오르고 있는 지지도에 고무되어 있다. 최 후보는 자신의 고향이 자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정년 3년을 두고 퇴직한 이유에 대해 최 후보는 “고향에서 이상한 소식만 자꾸 들려오는 등 경산의 긍지와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것이 안타까워 그냥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산은 지금 부정과 비리로 심한 상처를 입었다. 깨끗한 사람만이 깨끗한 경산을 건설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한 그는 “ 행정전문가이면서 평생을 청렴함과 소신으로 살아온 나 최영조가 적임자”라며 “압도적 차이로 당선될 수 있도록 고향에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7번 황상조 후보는 일전에 자인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때문인지, 이날은 외곽지역의 경로당 등 지역의 노인 어른들을 찾는 일정으로 최근 타고 있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 후보는 특히 노인들이 대부분 분포되어 있는 농촌 지역의 어른신들을 위한 농촌 정책과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 프로그램을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지에 나가 있는 자녀들이 고향의 부모님을 자주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별도의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8번 이우경 후보도 아내와 함께 자인장을 찾았다. 아내와 아들(동규)이 이번 선거에서도 이 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후보는 자신의 60평생을 경산을 떠나 산 적이 없다. 때문에 이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뼈 속 깊이 경산 사람’임을 강조하는 유세를 펼치고 있다. 이날 자인 유세에서도 그는 이 점을 강조하면서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성에 역점을 뒀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고도 당선되지 못한 이유는 당의 공천 확정이 늦어진 때문”이라고 해명하면서 “그럼에도 47%의 지지를 보내주셨다. 47%가 누구 애 이름인가.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며 다시 한 번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황소 처럼 일하는 최경환 의원과 협력해 경산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9번 서재건 후보는 교통 요지에 있는 경산의 잇점을 최대한 살려 경산의 모든 지역을 순환하는 광역 교통망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다. 또한 현장에 답이 있음을 강조하는 그는 발로 뛰는 시정운영과 따뜻한 시장을 이번 선거운동 내내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는 분야는 복지다. 그는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복지 문제가 서민들에게는 가장 시급하다고 주장하면서 시장으로 당선되면 복지에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8일 자인시장에서는 아내 및 아들과 함께 자신의 공약을 홍보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8일과 9일 주말은 경산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이제까지의 여론 및 마지막 남은 한주동안의 여론을 사실상 확정지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인지 각 후보 진영은 마지막 여론조사와 그에 따른 취약지구 및 유세 지역 분석을 놓고 재점검 차원의 전략이 수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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