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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북면 격렬시위로 '몸살'

경주시, "한수원 입지 발표 이달말로 연기 될 듯"

최윤석 기자 | 기사입력 2006/12/26 [17:57]

경주시 양북면 격렬시위로 '몸살'

경주시, "한수원 입지 발표 이달말로 연기 될 듯"

최윤석 기자 | 입력 : 2006/12/26 [17:57]

26일께로 예정됐던 한수원 입지 선정 발표가 연기될 전망이다. 최초 한수원과 경주시는 지난 8월 말까지 입지를 선정하기로 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11월 말로 연기했다 다시 이 달로 미뤘지만 오늘(26일)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올해를 넘기지는 않을것 같다"며 "이달말께 최종 후보지가 선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이 입지선정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는 동경주 주민들이 연일 양북 이전을 촉구하는 격렬한 시위를 벌이며 방폐장 유치 무효화 움직임을 보이자 한수원이 부담을 느끼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격분한 주민들에의해 성탄절인 25일에는 양북면사무소 유리창이 파손되고 승용차 1대가 불에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공무원들이 주차해 놓은 승용차등 차량 7대도 일부파손됐다. 이날 새벽에는 양북면 두산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공무원들에 의해 진화되기도 했다.
 
26일, 주민들은 낮 12시께 감포읍 사무소 정문앞에도 폐타이어에 불을 지르고 육거리 부근으로 이동했으며,  다시 감포읍 사무소로 진입해 한때 옥상을  점거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대종천 취수장 입구에 폐타이어로 불을 지르는 등 오후4시까지 이 일대 곳곳을 옮겨다니며 게릴라식 시위를 벌였다.
 
앞서 26일 새벽2시 동경주 주민과 부녀회원등 30여명은  산업자원부를 방문해 한수원 본사의  양북  이전을 강력하게 요구하기 위해 상경길에 올랐다. 한편 경찰은 양북면 장항3거리, 양북면 검문소 부근 3거리, 전촌 3거리, 대종교 삼거리등 3개읍면 이 일대 주요 교차로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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