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수사대’로 불리는 인터넷 상의 전설적인 인물 ‘자로’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지난 9일 글로벌 보이스에 실렸다.
글로벌 보이스는 지난 대선에서 한국정부기관들이 대선 조작을 위해 조직적인 작전을 벌였다는 혐의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정원의 트윗 2천만 개가 추가로 드러났다며 이 획기적인 폭로를 가능케 한 사람이 바로 ‘자로’라고 소개하고 있다. ‘The Man Who Helped Reveal South Korea's Election Manipulation Online-한국 온라인 선거조작의 진상을 밝히는 데에 기여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이 기사에서 글로벌 보이스는 ‘자로’가 40세의 인터넷 이용자로 테크놀러지 계통의 일을 해본 경험도, 정치적으로 연관된 곳도 없는 사무직 종사자라고 소개했다. ‘자로’의 어린 딸이 촛불을 들고 있는 프로필 사진을 소개한 이 기사는 자로가 그 동안 어떻게 그런 방대한 자료들을 추적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자로’의 답변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 기사 말미에서 ‘자로’의 프로필 사진에 대해 ‘불이 켜진 촛불을 들고 있는 그의 어린 딸의 사진으로서, 이 촛불은 정부의 선거 조작을 규탄하기 위해 벌어지는 촛불시위를 가리키며, 그래서 "더 이상 촛불이 필요 없는 사회"를 보기를 희망한다는 뜻, 그리고 아울러 "그의 딸을 위해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이 자로의 꿈이다"라는 의미’라는 ‘자로’의 말을 소개했다. 다음은 정상추의 기사 전문번역이다. 번역 감수: 임옥 *정상추의 번역문 중 '자로'의 답변은 자로가 한글로 답변한 것을 그대로 게재한 것임을 밝힌다. 기사 바로가기 ☞ http://globalvoicesonline.org/2013/12/09/south-korea-netizen-investigator-talks-about-election-manipulation-done-via-twitter/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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