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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와 불륜 저지른 목사 “賊反荷杖”

"협조 않는 신도들에게 노골적인 교회 출석 방해, 뉘우침 없어"

기동취재팀 | 입력 : 2007/08/16 [20:31]

 
 
자신이 목사로 있는 교회 여신도와 불륜관계를 맺어온 목사와 신도들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3일,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소속 대구시내 A교회 신도들에 따르면 "이 교회 담임인 C목사가 지난해 12월4일, 2년여에 걸쳐 불륜관계를 맺고 있던 같은 교회 신도 K모씨(여.33)와 00모텔에서 성관계 도중 K여인의 내연의 남자 B씨에게 현장에서 발각된 뒤 금품을 요구 당하자 C목사가 K여인과 B씨를 공갈 협박 등으로 경찰에 고소해 이들이 처벌을 받으면서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게 됐다"는 것이다. 당시 C목사는 K여인의 남편과 2천700만원에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문이 신도들의 입을 통해 교회안팎으로 알려지자 C목사는 지난해 같은달 15일 신도들과 만나 "2년여 동안 K여인과 교제를 가져왔으며 심지어 교회내 서재에서 까지 성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털어 놨다는 것.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신도들은 목회자로서의 자질과 신앙인으로서의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이라 판단하고 권모 장로 등이 나서 C목사의 사임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C목사는 "자신은 부끄러워 신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없으니  권모 장로를 통해 대신 읽어 달라"며 이임사 까지 작성해 전달했다.

하지만 C목사는 사임을 조건으로 2억원(선교비)을 요구했고 신도들은 "교회를 담보로 지역 농협에 대출을 받아 돈을 마련했으나 사임은커녕 신도들의 편가르기에 나서는 한편 자신을 추종하는 신도들을 중심으로 세력 규합에 나서는등 계속 교회에 남아있겠다"며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신도들은 밝히고 있다.

특히 C목사는 "자신의 입지강화를 위해 자신에 협조하지 않는 신도들에게 노골적인 교회 출석을 방해하고 반대로 협조자에게는 호의를 베풀며 신도들 간 갈등의 골을 깊게 만드는 등 전횡을 일삼아 120여명의 신도가 현재는 70여명으로 줄어들었고 꾸준히 교회를 나오지 않는 사람이 줄을 잇고 있어 교회가 흥망의 갈림길에 서있다"고 신도들은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자들은 "C목사가 목회자로서의 양심이 있다면 당연히 물러나야 하지만 반성의 기미마저도  없다"며 "노회라도 나서 떨어진 명예를 회복해야 하지만 여기마저도 손을 놓고 있다"는 주장이다.  신도들은 C목사가 이같이  마음을 바꾼 배경에는 "교회의 부동산등에 대한 욕심" 때문 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이같은 신자들의 주장에 대해 C목사는 "언론사에 제보를 한 사람이 누구냐" 라며 "이 제보자를 알려주기 전에는 취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이같은 "신자들의 주장이 만약 허위라면 그 책임은 기자가 져야할 것" 이라며 본지 기자에게 엄포를 놓기도 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대구시 동구에 사는 정00씨는 "지금처럼 기독교가 위기에 처한적은 일찍이 없었을 것" 이라며 "목회자들의 이와 유사한 사례들을 접할 때면 기독교인으로서 자부심은커녕 오히려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각성을 촉구했다. 문제의 이 교회는 지난 90년에 C목사에 의해 개척됐으며 교회부지 및 건물등을 합치면 현재 싯가만도 30-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www.clipartkorea.co.kr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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