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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의 두런두런 쓴소리

<1> 입닫은 대구 정치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1/19 [19:23]

홍의락의 두런두런 쓴소리

<1> 입닫은 대구 정치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01/19 [19:23]
항상 그랬다. 대구의 목소리를 내야 할 때 침묵으로 일관했던 이들이 있다. 바로 대구 국회의원들이다. 취수원 이전 문제, 지난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의 가덕도 회의, 여당 대표의 ‘동메달’ 발언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최근 이들이 또 입을 닫았다.
 
서병수 부산시장의 신공항 유치 발언이다. 지난 4일 시무식 이후 각종 언론매체에 신공항 유치 관련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이는 ‘약속 파기’다. 2년전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들은 정부의 신공항 용역결과 수용과 유치 관련 발언 및 행동 자제를 합의한 바 있다. 그런데 서 시장은 “신공항 시대 원년”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이럴진대 대구 정치권은 아무런 반응도, 대응도 없다.
 
이종진 의원의 불출마 선언. 지난 12일 이 의원은 “끝까지 달성을 지키겠다”며 예비후도 등록을 했다. 다음날 추경호 전 청와대 국무조정실장이 입당과 함께 달성 출마를 공식화 했다. 

그리고 18일, 이 의원은 추 전 실장을 대동한 기자회견을 통해 ‘백의종군’ 불출마 선언을 했다. 불과 5일전 달성을 지키겠다던 결기는 온대간대 없이 “압력을 받지도, 누구의 이야기도 듣지 않았다”는 현역의원의 불출마 변이 그저 처량하기만 했다. 무기력해 보였다.
 
대구 정치가 중앙 정치에 휘둘리는데 그 누구도 입을 열지 않는다. 내 밥그릇이 뺏기는데도 절규조차 않는다. 울분도 없다. 대구 정치에 ‘민심(民心)’은 없어 보인다. 결국 ‘입 닫은’ 대구정치 로 인한 피해는 대구시민이 고스란히 안게 된다. 언제까지 대구 정치가 이래야 하는가. 개탄스럽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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