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 경산】이성현 기자= 대구대학교는 대구대 펜싱부 고낙춘 감독(52세)이 지난3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부르주에서 열리는 ‘2016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국가대표 감독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고 감독 둘째 딸 고채영 선수(대구대 체육학과 2년, 19세)가 여자 플뢰레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어서 부녀가 감독과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대구대 펜싱부를 이끌고 있는 고 감독은 첫째 고채린 선수(대구대 체육학과)와 둘째 고채영 선수 두 딸을 펜싱선수로 키워 ‘펜싱가족’으로 유명하다. 특히 고채영 선수는 고교시절 전국대회를 평정하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고 선수는 지난 2월 열린 ‘2016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 파견선수 선발전’에서도 여자 플뢰레 1위에 올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고 감독은 “딸과 함께 참가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국가대표 감독으로 가는 이상 한국 전체 선수단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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