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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마리나항 유치 공로자 박경조 경북요트협회장

이우근 기자 | 기사입력 2016/09/08 [14:01]

울진 마리나항 유치 공로자 박경조 경북요트협회장

이우근 기자 | 입력 : 2016/09/08 [14:01]
▲     © 이우근 기자


【브레이크뉴스 울진】이우근 기자=요즘 울진은 해양스포츠 전성기다. 해수부 주최의 해양스포츠 제전이 울진에서 열렸다. 해양스포츠 제전은 한 번 지나가는 축제이지만 국내, 국제 요트대회는 매년 열린다. 올해는 3번 열린다. 해양제전 속에 국내 요트대회가 지난 12일부터~15일까지 개최됐다. 이어서 한국요트협회장배 대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린다. 830일부터는 94일까지 6일간은 코리아컵 국제 요트대회가 열린다.

 

명실공히 울진은 요트대회 본가가 되었다. 코리아 컵은 3회째대회부터 울진에서 열려 이번에 9회째를 맞이하고 있고, 협회장배는 2013년부터 4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요트대회는 다른 경기와 달리 약 20~30일 전부터 현지에 들어와서 바다와 바람 지형 등에 대한 적응 훈련을 한다. 코리아컵과 협회장배 대회에는 선수 임원 약 1천명에서~15백여명이 울진에 체류한다.

 

이들이 체류하는 동안 음식, 숙박, 관광, 특산물 구입 등 지역 경제 기여도는 대회당 약 20여억원에 달한다. 이들 대회가 울진에 유치될 수 있었던 데는 11년전 경북요트협회장에 취임하여 후포사람 박경조 회장 덕분이다. 그는 일본의 독도 야욕을 보고 세계 요트인들에게 알릴계획을 세웠다. 중앙회장의 협조를 구해 정부에 최단거리 울진에서 출발, 독도를 돌아오는 코리아컵 국제요트 대회를 개최를 설득했다.

 

결국 정부 당국자들의 동의를 구해 대회 개최 승인이 떨어졌으나, 국제대회를 개최할만한 인프라 부족으로 1,2회는 포항에서 개최했다. 이후 울진에서 계속하고 있다. 그는 약 20년전부터 경북요트협회 이사로 출발하여,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임기 4년의 3선 회장 연임중이다. 이번에 기공식을 한 후포 마리나항은 수십년전 박회장의 꿈이다.

 

경북협회 이사 초기 일본과 호주 선진외국 관광을 하다가 부촌에 들러 전용 수로의 요트를 타고 출퇴근 하는 것을 사람들을 본 뒤, 그의 꿈은 굳어졌다.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저런 날이 올 것이다. 빨리 오도록 내가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를 한 것이다. 박회장이 경북회장에 취임하면서 국내-국제대회를 개최하고, 협회 관계자들과 해수부등 정부 관계자들을 설득했다.

 

해양 스포츠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한국은 러시아와 일본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적합하고, 국민 1인당 소득이 4만불 이상이 되면 요트는 대중화 된다는 것이다. “정주영 회장이 포니 자동차를 만들 때, 당시가 아니라 미래를 보고 만들었습니다.” “울진후포 마리나항은 현재가 아니라, , 510년 뒤에 평가를 해야죠.”

 

지난 12일 후포 마리나항 기공식에 참석한 박 회장은 가슴 벅차오름을 느꼈다. 자신의 젊은 날의 꿈이 이뤄지려는 순간을 맞이한 감동 때문이었다. 예산 553, 최대 계류 대수 305, 2019년 완공, 울진은 바야흐로 해양스포츠 레저의 본가의 시대를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었다. 그는 지난 1년간의 요트협회 중앙회장의 자리를 물러나는 대신, 지난 629일 선후배들의 권유로 4년 임기의 후포 새마을금고 이사장 직에 취임하여 지역에 더욱 밀착 봉사하기로 했다. 현재 임기 2년의 민주평통 울진회장도 3선 임기중이다.

기사제보: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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