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박영재 기자=경북 포항시의회 문명호 의장이 지방자치학교에서 ‘포항의 현황 및 의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문 의장은 25일 오후 2시 의정회 강당에서 열린 (사)포항시의정회 주관 제16기 지방자치학교에서 수강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에서 문 의장은 지방의회의 구성과 기능, 지방의회 회의 운영, 포항의 현황 및 각종 사업추진 상황, 포항시의회의 선도방향 등에 대해 여러 사례들을 들어가며 쉽게 설명하여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함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

특히, 문 의장은 “지금 우리 포항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철강산업 장기침체까지 더해져 지역경제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산업구조 다변화로 지역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지역 특성과 잠재력을 활용하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또 “소통과 협력으로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고,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의정혁신을 통한 선진의회를 만들어 시민들이 진정으로 행복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지방자치의 중심에는 주민이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