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경북도, 3년 연속 11조 국비 확보 쾌거

신규사업 증가 일찌감치 예산 확보에 두팔 걷어부친 결과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2/04 [09:14]

경북도, 3년 연속 11조 국비 확보 쾌거

신규사업 증가 일찌감치 예산 확보에 두팔 걷어부친 결과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12/04 [09:14]

【브레이크뉴스 경북 】  이성현 기자= 경북도가 3년 연속 11조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했다.

 

경상북도가 2일 국회가 통과시킨 2017년도 정부예산안에서 확보한 국가투자예산은 11조 8천350억원으로 올해는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시국 불안과 경제 불안, SOC 사업의 축소 및 야당의 견제 등 경북도로서는 힘든 상황이 겹친 상황에서 얻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경북도는 신도청시대, 동해안 바다시대를 열 대형 신규 SOC사업예산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백신, 타이타늄, 스마트기기 등 R&D 예타사업을 새로이 반영시키는 전략을 사용했다.

 

부문별로는 광역SOC 확충에 6조 1천838억원으로 가장 많고, 성장동력 R&D사업에 7천50억원, 문화·환경·농림수산분야에 2조 2천665억원 등을 배분했다.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 선제대응을 위한 신산업 육성과 타이타늄, 첨단로봇 등 7대 신산업 분야에 주력한 결과 국민안전로봇 67억원, 수중건설로봇 110억원, 방사광 가속기 공동이용 연구지원 572억원,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 운영 139억원,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 산업 155억원 등 신성장 R&D사업에 총 7,050억원을 확보했다.

 

신규 R&D사업으로 지역전략산업(타이타늄, 스마트기기) 128억원(총사업비 3,221억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33억원(총사업비 1,865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예결위 계수조정 마지막 날까지 애 태우던 타이타늄사업이 지역전략산업과 동시에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됨에 따라 항공부품산업도 가능하게 됐다. 따라서, 경북도의 산업지도가 전통적인 산업구조를 벗고 타이타늄, 로봇, 백신 등 첨단소재산업 벨트로 새로이 거듭날 전기가 마련됐다.

 

지역의 대형 SOC사업과 신도청 시대, 동해안 바다시대를 열 대규모 신규 SOC사업은 대부분 계획대로 반영됐다. 이에 따라 신도청 중심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중앙선 복선 전철화,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포항~영덕 고속국도 건설 등 총 6조 1천838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신규 SOC사업으로 동해안 바다시대를 열어갈 포항 영일만 횡단대교 기본조사비 20억원(총사업비 1조 8,055억원)과 강구대교 건설 설계비 5억원(총사업비 452억원), 신도청 시대 접근성 향상을 위한 포항~안동간 국도4차로 확포장 설계비 등 60억원(총사업비 6,016억원), 예천지보~신도시간 4차선 연결도로 설계비 4.6억원(총사업비 480억원)을 반영했다.

 

문화․환경․농수산 기반조성에는 2조 2천665억원이 반영됐다.3대문화권 조성사업(31개사업) 1,631억원, 신라왕궁(월성)복원 280억원,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 180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841억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779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도 536억원이 투입된다.

 

이 외에 미래 지역발전을 이끌 신규 사업으로 44건에 4조 1천52억원을 반영함으로서 년차별 계획에 따라 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애로사항이 많을 것을 인지하고 올해 1월부터 행정부지사(본부장)와 실국장(반장)을 중심으로 국가투자예산 확보 T/F을 일찌감치 가동해 왔다. 국회 예산심의 기간 중에는 국회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예결위 소위원인 장석춘 의원실에 캠프를 차려 실시간 정보교환과 사업비 증감에 대응하는 등 한 푼의 예산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다.

 

특히, 야당이 지역 SOC예산 감액을 정치쟁점 예산으로 지목해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400억원 등 총 5개 사업 4천868억원이 감액 제기됨에 따라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나서서 챙기고, 예결위 장석춘, 박명재 의원이 지역예산 지킴이 역할을 하면서 야당의 끈질긴 공세를 끝까지 막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정부예산안 중 SOC예산이 전체적으로 8.2% 줄어드는 어려운 여건과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등 주요 SOC사업이 점차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전반적인 국비확보 규모가 다소 줄었으나 다행히 이를 대체할 신규 R&D예타 사업과 SOC사업이 대부분 반영됨으로써 새로운 희망의 불씨도 함께 지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금년에는 어려운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도 대구경북 SOC예산 등이 야당의 감액 타겟이 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역 예결위원(장석춘 의원, 박명재 의원)과 이철우 의원(정보위원장) 등이 당사자를 직접 만나 논리적으로 설득도 하고, 때로는 힘으로 부딪히면서 지역예산 지키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선의 결과를 얻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느 해 보다 야권의 감액제기 등 논란이 심화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던 국회 예산심의 기간 동안 경북예산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준 지역구 국회의원 모두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