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오주호 시민기자=현대제철포항공장 노동조합 (위원장, 김용수)이 포항시 남구 연일읍 소재 포항 남부 재가복지센터 및 대송무료급식소(주해남 센터장)에 훨체어 5대를 기증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용수 위원장과 조합원들은 지금까지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와 경로당 등에 단열 보온재와 외풍 방지재를 부착해 주고, 화재감지기와 가스밸브 자동차단기,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주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주해남 센터장은 "거동이 불편해 바깥출입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어르신들이 산뜻한 봄꽃구경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큰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가복지센터는 지난 2015년 11월에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모시기 위해 문을 열었으며, 현재 다섯 분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다. 주 센터장은 이 외에도 그림속세상, 가온누리 생활공동체를 운영(대송면 소재)하며,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어린이 50여 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