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이우근 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경북 영덕군 관내 국가어항인 구계항에 대하여 오는 4월말 내진보강 공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구계항은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래 1991년까지 북방파제 350m, 남방파제 98m, 파제제 70m, 물양장 375m, 선양장 30m 등 어항 기본시설을 설치하여 어획물 양육․유통 및 기상악화 시 어선 대피 기능을 수행해 왔으며, 금회 시설물 안전성 개선을 위해 내진 성능 보강이 필요한 접안시설(물양장) 160m 구간에 대하여 공사비 700백만원을 투입하여 8개월에 걸쳐 공사를 시행한다.
국가어항에 대한 내진보강은 내진설계 기준이 적용되기 이전(’00년) 에 설치된 어항시설물을 대상으로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한 후 안전율이 부족한 시설에 대하여 보강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포항청에서는 경북관내 14개 국가어항에 대하여 2019년까지 연차별로 보강을 완료하여 어항시설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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