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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러시아 수역 어획쿼터 확정

제26차 한·러 어업위원회’개최.. 명태 2만톤 등 전년 수준 쿼터 확보

이우근 기자 | 기사입력 2017/04/22 [07:30]

2017년 러시아 수역 어획쿼터 확정

제26차 한·러 어업위원회’개최.. 명태 2만톤 등 전년 수준 쿼터 확보

이우근 기자 | 입력 : 2017/04/22 [07:30]
▲     ©이우근 기자

【브레이크뉴스】이우근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현지시간으로 4월 17일 부터 20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6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2017년도에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명태·대구·꽁치·오징어 등을 잡을 수 있는 쿼터 및 조업조건 등에 관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수석대표에는 김양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이 러측은 쉐스타코프(Shestakov) 수산청장이다. 


이번에 확정된 조업쿼터는 총 36,250톤(명태 20,500톤, 대구 4,000톤, 꽁치 7,500톤, 오징어 3,500톤, 기타 750톤)으로 전년대비 250톤(대구)이 증가한 것으로 우리 업계가 요청한 쿼터량 대부분을 확보했다. 우리 원양어선이 조업쿼터에 대한 대가로 러시아에 지불해야 하는 입어료도 국제거래가격이 상승하여 인상이 불가피한 대구를 제외하고 명태 등 대부분의 품목에 관해서는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결정되어 생산원가 증가에 대한 우려를 덜게 되었다.  (* 명태 370$/톤, 대구 431.2(‘16년 385), 꽁치 106, 오징어 103) 

 

또한 명태, 대구 조업선의 조업가능 기간을 2017년 12월 31일까지로 합의의사록에 명시하여 연말까지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선박위치자동발신장치(VMS) 관련 규정의 내용을 보완하여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업인들의 불편*을 해결하였다.

 

이번 협상이 타결됨으로써 금년 5월부터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러시아 수역에서 다시 명태·꽁치·오징어 등 조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수산물 수급 원활화 및 원양어업인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 예정인 우리나라 어선은 명태조업선 3척, 대구조업선 2척, 꽁치조업선 14척, 오징어조업선 50척 등 총 4개 업종 69척이다.  


김양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우리나라의 러시아 극동지역 투자 부진 등으로 조업쿼터 및 입어료 협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양자 간 고위급 협의를 통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이번 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러시아 EEZ수역에 입어하는 우리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제보: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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