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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 농협장 선거 '과열'…우려의 목소리

정책대결로 정직하고 도덕성 흠결 없는 후보 농민 대표 돼야

김가이 기자 | 기사입력 2017/05/23 [15:52]

흥해 농협장 선거 '과열'…우려의 목소리

정책대결로 정직하고 도덕성 흠결 없는 후보 농민 대표 돼야

김가이 기자 | 입력 : 2017/05/23 [15:52]

【브레이크뉴스 포항】김가이 기자= 경북 포항시 흥해조합장 재선거가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됐던 A조합장이 선거법위반으로 지난 4월13일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 되면서 펼쳐진다.

 

현재 흥해농협조합장 재선거는 기호 1번 박도영(59), 기호 2번 진원철(68)후보 간 2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 이번 재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박도영 후보(좌), 기호 2번 진원철 후보(우)     © 포항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 제공


박 후보는 흥해농협 이사 4선과 북포항JC특우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흥해 개발자문회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진 후보는 흥해농협 비상임 감사로 재직했으며 흥해초등학교 총 동창회장을 역임했다.

 

농협조합장 선거는 후보자 본인만 명함을 돌리기나 전화 직접통화, 문자메시지·전자우편 발송 등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호별방문이나 음료수 제공 등은 금지된다.

 

이에 이번 재선거가 농촌지역이란 특수성아래 제한된 공간에서 2파전으로 진행되면서 각종 유언비어 난무로 인해 과열·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조합원은 “B후보의 경우 지역 토박이로 대학에서 농업을 전공한 전문 농사군이지만 C후보는 학력도 방통고 중퇴라 전문성과 참신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반면 K조합원은 “B후보는 빚이 많아 조합장이 되면 경영이 우려된다”며 “C후보도 과거 서부시장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해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아 조합장으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조합원들은 오는 3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흥해농협 본점에서 투표하면 된다.

 

북구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재선거가 전임 조합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원의 판결에 따라 치뤄지는 만큼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로 선의의 경쟁이 펼쳐져야 한다”며 “상대후보에 대한 비난보다 정책대결로 정직하고 도덕성에 흠결이 없는 후보가 농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조합장으로 선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경주시청 의회, 영천시청 의회, 한수원, 경찰등 출입합니다. 기사제보:gai1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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