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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터 포항제철소 '특별감독'

대구노동청,2주간 제철소 38개 공장과 56개 협력사 포함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18/01/29 [16:15]

29일 부터 포항제철소 '특별감독'

대구노동청,2주간 제철소 38개 공장과 56개 협력사 포함

박성원 기자 | 입력 : 2018/01/29 [16:15]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대구고용노동청(청장 이태희)은 지난2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 29일부터 2주간 포항제철 내 38개 공장과 56개 협력사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태희 청장은 이번 특별감독은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의 노동행정 및 기계․전기․건축․토목․화공․안전․보건․법학분야 최고 전문가가 대거 투입되는 강도 높은 감독을 예고했다. 또 제철․금속․직업 환경의학등 특수분야에 대해서는 학계․민간기관의 전문가 협조를 받아 감독의 전문성을 더욱 보강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특히, 감독과정에서 급박한 위험이 추가로 확인되는 작업에 대해서는 즉시 작업을 중지토록 하는 등 작업중지 명령의 범위를 확대하고, 제철소 전반에 대한 원・하청 안전보건관리체계와 안전․보건상의 조치여부를 확인하는 등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해 철저히 감독할 예정이다.

 

이태희 청장은 “사고 관련 공정 이외에도 제철소 전반에 대한 고강도 감독을 실시하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원․하청 여부에 관계없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전하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포스코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확고히 구축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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