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암 가족력이 있으면 나도 암에 걸릴까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5/07 [14:00]
오피니언
기고
암 가족력이 있으면 나도 암에 걸릴까
기사입력: 2021/05/07 [14:00]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이성현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가족력은 ‘나도 질병에 걸릴 수 있다’라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가족력은 건강검진과 더해져 특정한 질병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암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과 함께 꼬리표처럼 언급되는 ‘가족력’은 무엇이고, 그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암은 가족 중 1명만 있어도 가족력

 

수년 전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 절제술을 받아 관심을 모았다. 유전자 검사 결과, 난소암을 앓다 숨진 엄마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유방암과 난소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 ‘예방’ 목적으로 유방 절제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암 유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흔히 암의 유전성을 이야기할 때 ‘가족력’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때도 가족력이 무엇인지 문진을 하곤 한다. 이때 유전력과 가족력의 정의가 다르므로 구분이 필요하다.

 

유전력은 특정 유전자 문제를 똑같이 가지고 있어 암이 대물림되는 경우로 안젤리나 졸리가 이에 해당한다. 한편 가족력은 이러한 유전적 요인에 생활 습관을 포함한 환경적 요인까지 통틀어 정의한다. 의학적으로는 ‘3대에 걸친 직계 가족 혹은 사촌 이내에서 같은 질환을 앓은 환자가 2명 이상’인 경우를 의미한다. 하지만 사촌의 암 발생 여부를 알기는 쉽지 않아서 흔히 3대 직계 가족 위주로 암 발병 여부를 물어 가족력을 파악한다.

 

암 가족력에 대한 대표적인 연구는 2004년에 발표된 스웨덴과 독일 암연구센터의 공동 연구이다. 스웨덴인 1,000만 명을 대상으로 직계 가족력과 암 발병 위험을 조사한 결과 부모가 암에 걸린 경우 자신의 암 발병 위험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에서 1.8~2.9배, 형제자매가 암에 걸린 경우는 2.0~3.1배, 부모와 형제자매가 모두 동일한 암에 걸린 경우는 3.3~12.7배 많았다.

 

부모보다 형제자매 간의 가족력이 강한 것은 같은 세대인 형제자매가 암을 유발하는 환경 요인을 공유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수치를 한국인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국내 연구 결과를 보더라도 암은 직계 가족 3대에서 1명만 발병해도 가족력으로 보고 정기검진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암 가족력에 대처하는 방법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로 꼽히는 ‘암’. 암 가족력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위암은 가족력만 있는 사람의 암 발병 위험은 2.9배지만 가족력과 함께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사람은 5.3배, 흡연 경력이 있는 사람은 4.9배 발병 위험이 크다. 대장암은 부모가 대장암 환자일 경우 본인이 걸릴 확률 3~4배 이상 증가하며 형제자매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많게는 7배까지 위험이 증가한다. 부모나 형제자매 중 대장암 환자가 많을수록, 발병 시기가 45세 이하로 일찍 발병할수록 유전적 요인이 강하므로 40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야 한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규칙적으로 받으면 가족력에 의한 대장암 사망 위험이 70%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2명 이상이면 유전자 검사가 필요하다. 이 경우 약 20%에서 유전자(BRCA1·2) 돌연변이가 있고 캐나다 연구 결과 BRCA1·2 돌연변이가 있는 사람의 유방암 발병률이 50~85%였다. 미국에서는 유방암 유전자 이상이 발견되면 유방암 치료제인 타목시펜을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거나 유방을 미리 절제한다. 모유 수유도 가족력 발병 억제에 도움이 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이 간호사 6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머니가 유방암을 앓은 여성이 출산한 뒤 모유 수유를 하면 나중에 유방암에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소암은 유방암과 가족력이 상호 관련돼 있는데 BRCA1·2 유전자 돌연변이가 두 암 발병에 모두 관여하기 때문이다. 미국 국립암센터 연구 결과, 유방암 가족력이 있으면 난소암 위험이 2배가량 높아졌다. 어머니나 자매 중 유방암 환자가 있으면 난소암 발병 위험이 40%나 높았다. 마찬가지로 난소암 가족력도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난소암은 임신·출산 경험이 많거나 모유 수유를 오래 하는 등 무배란 기간이 길수록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

 

폐암은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2~3배 높다. 가족력이 있는 10년 이상 장기 흡연자는 40세 이전부터 저선량 흉부 CT(전산화단층촬영)를 매년 한 번씩 찍어야 한다. 일반적인 흉부 X-레이로는 초기 폐암을 찾아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4.5~8배 높으므로 가족력이 있으면 보통 50세부터 받는 PSA(전립선 특이항원) 검사를 40세부터 받는 것이 좋다. 담낭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 담석이 생기면 예방적으로 담낭을 절제하기도 하는데 담낭 절제술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담낭암 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암 외 가족력이 인정되는 질환

 

- 고혈압

부모보다 형제자매 간의 가족력이 강하다. 부모 모두 고혈압이 있는 한국 성인의 29.3%는 고혈압이고 형제자매가 고혈압인 사람의 57%는 자신도 고혈압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국민건강영양조사). 부모 모두 고혈압이면 50%가 고혈압이라는 외국 자료보다 수치가 다소 낮지만 한국인이 서양보다 가족력이 덜하다는 뜻이라고 해석할 수는 없다. 가족력이 있다면 규칙적인 운동과 저염식이 중요하다. 짠맛 대신 신맛이나 매운맛을 살리는 향신료나 식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당뇨병

서양에서는 부모 중 한쪽이 당뇨병이면 자녀의 발병률을 15~20%, 부모 모두이면 30~40%로 본다. 우리나라 식생활이 서구화되어 서양의 가족력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족력이 있다면 체중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비만이면서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평균 49.3세에 당뇨병이 진단되어 가족력이 없는 사람(57세)보다 8년이나 빨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심혈관질환

부모가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은 심장마비를 겪을 위험이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1.5배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남성이 40대 이전, 여성은 50대 전에 동맥경화가 생길 경우 자녀에게 동맥경화 위험이 2배 높아진다고 한다. 이러한 가족력이 있다면 30대 초반부터 1년에 한 번씩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를 받고 40대부터 1년에 한 번 심전도 검사를 받도록 권장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동반한 사람은 1~2년 간격으로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를 받도록 한다. 

 

- 치매

부모가 알츠하이머성 치매이면 자녀도 노년기에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 가능성이 2배 정도 높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아포지단백 4형이라는 유전자와 관련 있는데 이 유전자를 1개 물려받으면 2.7배, 2개 물려받으면 17.4배 위험률이 높아진다. 가족력이 있다면 노년기에 혈액 검사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자료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1년 5월호 발췌 

        글 : 서희선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

 

<아래는 구글번역기로 번역한 기사 전문이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or.> 

 

Family history is the object of fear that'I can get sick too'. However, the family history can be viewed as a “positive sign” that can be used to identify and cope with certain diseases in addition to health check-ups. Let's find out what'family history' is referred to as a tag along with a life-threatening disease like cancer, and how to cope with it. Cancer is a family history even if only one member of the family is present

 

Several years ago, Hollywood star Angelina Jolie gained attention with her mastectomy. As a result of her genetic test, she inherited the genes of her mother who died from suffering from ovarian cancer, and had a high likelihood of developing breast and ovarian cancer, so she underwent a mastectomy for the purpose of "prevention." Since then, among people with a family history of cancer, interest in cancer genetics has been hot. When talking about the heritability of cancer, the expression “family history” is often used. When I get a checkup at the hospital, I often ask about my family history. At this time, the definition of heredity and family history is different, so a distinction is necessary. Heritability has the same specific genetic problem, so Angelina Jolie is the case in which cancer is passed down. On the other hand, family history defines these genetic factors as well as environmental factors including lifestyle. In medical terms, it means'two or more patients with the same disease within the immediate family or cousin of three generations'. However, it is not easy to know whether or not a cousin has cancer, so the family history is often identified by asking whether or not the cancer has occurred, mainly from the three generations of immediate family members. A representative study on the family history of cancer is a joint study between the Swedish and German Cancer Research Centers, published in 2004. As a result of a survey of 10 million Swedish people, their immediate family history and cancer risk, if their parents have cancer, their risk of developing cancer is 1.8 to 2.9 times in stomach, colon, breast, and lung cancer, and siblings with cancer. Was 2.0-3.1 times more likely, and 3.3-12.7 times more cases in which both parents and siblings had the same cancer.

 

The reason that the family history between siblings is stronger than that of parents is analyzed because siblings of the same generation share environmental factors that cause cancer. Although this number cannot be applied to Koreans as it is, it is advisable to start regular checkups early if only one in three generations of immediate family has cancer, even if they look at the results of domestic studies. How to cope with a family history of cancer 'Cancer' is counted as the number one cause of death for Koreans. If you have a family history of cancer, how should you deal with it? Gastric cancer has a 2.9 times greater risk of developing cancer in people with only a family history, but those with a family history and Helicobacter bacteria are 5.3 times more likely to develop gastric cancer, and those with a history of smoking are 4.9 times more likely to develop cancer.

 

The risk of colorectal cancer increases three to four times or more if the parent is a colorectal cancer patient, and if there is a colorectal cancer patient among siblings, the risk increases by as much as 7 times. The more patients with colon cancer among parents or siblings, the earlier the onset is under 45 years of age, the stronger the genetic factor, so colonoscopy should be performed from the age of 40. It is reported that regular colonoscopy reduces the risk of dying from colon cancer by 70%. In addition, genetic testing is necessary if there are more than two breast cancer patients in the family. In this case, about 20% had a gene (BRCA1·2) mutation, and a Canadian study found that the incidence of breast cancer in people with the BRCA1·2 mutation was 50-85%. In the United States, when a breast cancer gene abnormality is detected, tamoxifen, a breast cancer drug, is taken for preventive purposes or the breast is removed in advance. Breastfeeding can also help suppress the onset of family history. According to a survey of 60,000 nurses by the North Carolina Medical School in the United States, it was found that women with breast cancer who had mothers breast-feeding after giving birth were less likely to develop breast cancer later. Ovarian cancer is correlated with breast cancer and family history, because mutations in the BRCA1·2 gene are involved in the development of both cancers. According to a study by the National Cancer Center in the United States, a family history of breast cancer doubled the risk of ovarian cancer. If a mother or sister had breast cancer, the risk of developing ovarian cancer was as high as 40%. Similarly, a family history of ovarian cancer increases the risk of developing breast cancer. Ovarian cancer decreases the risk of developing ovarian cancer with a longer period of anovulation, such as having more pregnancy and childbirth experiences or prolonged breastfeeding. If you have a family history of lung cancer, your risk of developing lung cancer is 2-3 times higher. Long-term smokers of 10 years or more with a family history should have low-dose chest CT (Computed Tomography) once a year starting before age 40. This is because it is difficult to detect early lung cancer with a normal chest X-ray. Men with a family history of prostate cancer have a 4.5 to 8 times higher risk of prostate cancer, so if they have a family history, it is recommended that they receive a PSA (prostate specific antigen) test from 40 years of age. If a person with a family history of gallbladder cancer develops gallstones, the gallbladder is removed prophylactically. If you do not have a gallbladder resection, it is recommended to have a gallbladder cancer screening every 6 months to a year. Diseases with a family history other than cancer - High blood pressure Brothers and sisters have a stronger family history than their parents. A study found that 29.3% of Korean adults with both parents and high blood pressure are hypertensive, and 57% of those with high blood pressure in their siblings have high blood pressure themselves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If both parents have high blood pressure, the figure is somewhat lower than that of foreign data that 50% of them have high blood pressure, but it cannot be interpreted to mean that Koreans have less family history than in the West. If you have a family history, regular exercise and a low-sodium diet are important. Instead of salty, it is better to use spices or vinegar to enhance the sour or spicy taste. - diabetes In the West, if one of the parents is diabetic, the child's incidence rate is 15-20%, and for both parents, the incidence rate is considered to be 30-40%. It is estimated that there will be no significant difference from the Western family history due to the westernization of Korean dietary life. If you have a family history, you should pay more attention to weight management. There is a study showing that obese people with a family history were diagnosed with diabetes at an average of 49.3 years, and were 8 years earlier than those without a family history (57 years old). -Cardiovascular disease Research shows that those whose parents had a heart attack had a 1.5 times higher risk of having a heart attack than those without a family history. It is said that the risk of arteriosclerosis in children is doubled if men develop atherosclerosis before their 40s and women before their 50s. If you have such a family history, it is recommended to take a blood pressure, blood sugar, and cholesterol test once a year starting in your early 30s and an electrocardiogram once a year starting in your 40s. People with high blood pressure or diabetes should have an exercise load electrocardiogram every 1-2 years. - dementia If parents have Alzheimer's dementia, their children are twice as likely to develop Alzheimer's dementia in old age. Alzheimer's dementia is related to a gene called apolipoprotein type 4, which increases the risk of 2.7 times if you inherit one and 17.4 times if you inherit two. If you have a family history, it is necessary to check the possibility of developing dementia with blood tests in old age. <Data source: Excerpt from Korea Health Management Association Health News May 2021 Written by: Hee-sun Seo, Professor of Family Medicine, Gachon University Gil Hospital> Source: Korea Health Management Association Daegu Metropolitan City Branch Health Examination Center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