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포항은 지금…불법 현수막 천국 포항시는 '뒷짐'

진예솔 기자 | 기사입력 2022/08/30 [14:51]

포항은 지금…불법 현수막 천국 포항시는 '뒷짐'

진예솔 기자 | 입력 : 2022/08/30 [14:51]

  © 독자제공

 

【브레이크뉴스】진예솔 기자=포항은 지금. 불법 현수막 천국이다. 그 숫자조차 가늠하기 힘들다. 포스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서울 본사 포항 이전에 대한 포스코 경영진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과 최정우 회장을 비방하는 문구가 담겨 있다. 

 

수원에서 온 김 모 (36) 씨는 마치 북한 같다고 했다. 현수막 상당이 강렬한 느낌을 주는 붉은 바탕에 노랑 글씨가 대부분이어서 그의 말도 이해가 간다. 어떤이는 섬뜩한 느낌마저 든다고도 한다. 그런데도 포항시는 못 본 체하고 있다. 방관은 부추김과 별반 다르지 않다. 

 

 7개월 넘게 버젓이 걸려있는 불법 현수막, 이제 시민들도 하나둘 지쳐가는 모양이다. 언론들이 나서 이 같은 현상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포스코도 직원들 사기가 떨어져 생산에 차질마저 우려된다며 무차별적인 공격을 멈춰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최정우 퇴출,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대책위)는 최근 포항시 본청 유관 과와 읍면동에 현수막의 계속 게첨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 혹시나 모를 철거에 대비하고 있다.

 

모양새가 이상하다. 시민단체가 포항시의 상위 기관이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그런데도 포항시가 시민단체의 요청을 받아들여 여전히 팔짱만 끼고 있다면 시민단체를 들러리로 세워 사실상 포항시가 포스코에 제안한 상생협력 사업의 관철을 꾀하려 한다는 오해를 사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수 만은 없는 노릇이다. 지금처럼 네 탓 공방만으로는 해결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 포스코와 포항시의 기약 없는 기 싸움은 국익에도, 포항시민들에게도, 포스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결국은 되돌릴 수 없는 상처만 남을 것이다. 상처뿐인 영광이 과연 영광일까를 생각할 때다. 

 

대책위가 포스코 측이 약속의 이행 의지가 없었다고 판단하게 한 잘못은 분명 포스코에 있다. ‘포스코가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라는 의지를 다시 한번 포항시민들에게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포스코가 50만 시민들의 뜻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진솔하게 나서야 할 시점이 아닐까 하는 바램도 있다. 나아가 지금이라도 포항 바로 세우기 실천운동본부에 제기한 1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을 취하하는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한다.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아니라는 말만 되풀이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 같기에 하는 말이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