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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광산봉수, 경상북도 기념물 지정·고시

박영재 기자 | 기사입력 2024/07/15 [15:06]

영덕군 광산봉수, 경상북도 기념물 지정·고시

박영재 기자 | 입력 : 2024/07/15 [15:06]

【브레이크뉴스 영덕】박영재 기자=영덕군은 영해면에 있는 ‘영덕 광산봉수(盈德 廣山烽燧)’가 지난 11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고시됐다고 15일 밝혔다.

 

▲ 광산봉수  © 영덕군


이번 지정·고시로 영덕군은 지난 1982년 경상북도가 유일하게 기념물로 지정한 ‘영덕 대소산 봉수대’에 이어 두 번째로 경상북도 기념물에 지정된 봉수 모두를 보유하게 됐다.

 

영덕 광산봉수는 연변봉수와 내지봉수의 전환점에 있는 봉수로, 대소산 방향의 해안으로 18km 정도 떨어져 있다. 위치상으론 내륙에 있는 내지봉수로 볼 수 있으나 해발 700m가 넘는 고지대에 있어 해안을 조망할 수 있어 방호벽 내에 국경이나 해변에 설치된 연변봉수에서 볼 수 있는 연대가 조성돼 있다.

 

이렇게 내지봉수와 연변봉수의 특성을 복합적으로 엿볼 수 있는 특성은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은 사례로 꼽힌다.

 

특히, 경북지역을 지나는 조선시대 봉수 90여 개소 가운데 그 원형이 잘 남아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며, 현재까지도 연대는 마을주민들이 산신제를 지내기 위한 재단으로 사용하고 있어 민속적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방유적이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과 관리함에 있어 철저함을 기하고 숨어있는 지역 문화유산을 추가 발굴해 영덕군의 전통문화를 드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최근 지역의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에 대한 국가유산 지정·등록을 꾸준히 추진해 2021년 ‘영덕 괴시마을’ 국가민속문화유산과 ‘영덕 장육사 대웅전 벽화’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2022년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 명승과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 국가민속문화유산 등 매년 2건 이상의 국가 또는 경상북도 문화유산을 지정받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도 ‘영덕 토염’ 경상북도 무형유산과 ‘영덕 동애고택’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이 지정됐으며, 지난달에는 장육사의 영산회상도와 지장시왕도를 보물로 지정받았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Yeongdeok-gun Gwangsan Beongsu, designated and announced as a Gyeongsangbuk-do monument

 

Yeongdeok-gun announced on the 15th that ‘Yeongdeok Gwangsan Beongsu (盈德 廣山烽燧)’ located in Yeonghae-myeon was designated and announced as a Gyeongsangbuk-do monument on the 11th.

 

With this designation and notification, Yeongdeok-gun becomes the second city to have all beacons designated as monuments in Gyeongsangbuk-do, following the ‘Yeongdeok Daesosan Beacon Mound’, which was the only monument designated by Gyeongsangbuk-do in 1982.

 

Yeongdeok Gwangsan Beongsu is a beacon at the turning point of Yeonbyeon Beongsu and Naebeong Beongsu, and is about 18km away from the coast in the direction of Daesosan Mountain. In terms of location, it can be seen as Naebeongsu located inland, but it is located at an altitude of over 700m above sea level, so it can overlook the coast, so there is a solidarity within the protective wall that can be seen from the border or Yeonbyeonbongsu installed on the beach.

 

This characteristic, which provides a composite glimpse of the characteristics of Naebyeonbongsu and Yeonbyeonbongsu, is considered a rare example in Korea.

 

In particular, it is a representative example of about 90 beacons from the Joseon Dynasty passing through the Gyeongbuk region that still retain its original form, and to this day, Yeondae is still used by villagers as a foundation for mountain spirit rites, so its folk value is also highly regarded.

 

Yeongdeok-gun Mayor Kim Gwang-yeol said, “The region’s representative government office site has been designated as a Gyeongsangbuk-do monument and its value has been recognized.” He added, “We will be thorough in preserving and managing local cultural heritage and additionally discover hidden local cultural heritage.” “We will enhance the traditional culture of Yeongdeok-gun,” he said.

 

Meanwhile, Yeongdeok-gun has recently steadily promoted the designation and registration of national heritage for cultural heritage with high preservation value in the region, and 'Yeongdeok Goesi Village' as a national folk cultural heritage in 2021, 'Yeongdeok Jangyuksa Daeungjeon Mural' as a Gyeongsangbuk-do tangible cultural heritage, and 'Yeongdeok' in 2022. More than two cases are being designated as national or Gyeongsangbuk-do cultural heritage sites every year, including the scenic spot of ‘Okgye Chimsujeong Area’ and the ‘Heeam Jaesa of Yeongdeok Muan Park Clan’ national folk cultural heritage.

 

Last year, ‘Yeongdeok Toyeom’ Gyeongsangbuk-do Intangible Heritage and ‘Yeongdeok Dongae Old House’ Gyeongsangbuk-do Folk Cultural Heritage were designated, and last month, Jangyuksa Temple’s Yeongsan Hoesangdo and Jijangsi Royal Painting were designated as treas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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