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노동조합 쟁위행위를 멈춰주세요”…파트너사 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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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포항】진예솔 기자=포항제철소 파트너사 회원들이 포스코노동조합의 쟁의행위 예고와 관련 '포스코와 함께하는 협력사 및 용역사들의 삶의 터전을 무너뜨린다'며 자제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27일, 41개 포스코 파트너사 회원들은 호소문을 통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철강산업은 중국의 과잉공급과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혹한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재작년 냉천 범람 이후부터 현재까지 포항제철소의 위기로 인해 경영에 있어 극한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게다가 올해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 및 1선재공장의 폐쇄로 파트너사 가족들의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쟁위행위 자재를 요청했다.
이어 "이같은 중차대한 시기에 포스코노동조합의 쟁의행위는 포스코 생산에 차질을 줄 뿐만 아니라 고객사들 마저 떠나게 만드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파트너사 직원들은 임금이 줄어들거나 고용이 불안해질 것이고, 지역 경제는 악화되어 많은 포항시민들이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스코노동조합은 쟁의행위에 앞서 조합원의 권리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무도 고려해 주시기 바란다. 지역사회와 우리 파트너사가 바라보는 포스코는 일반적인 기업과 다르고 우리 모두는 포스코를 지역사회에서 존경받고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지 않는 모범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며 "포스코노동조합은 그에 걸 맞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들 파트너사 회원들은 특히, "노-사가 지역사회와 파트너사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고 즉각 대화에 나서 빠른 시간내 임금협상을 마무리해 쟁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포스코노동조합은 지역사회와 파트너사의 우려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되며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는 포스코노동조합이 파업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고 대화의 장에 복귀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모두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