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대구광역시는 2025년에 TK신공항, TK통합 군부대 통합이전 등 6개 과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8일과 9일 이틀간 본청 실·국과 사업소 및 산하 기관 등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대구시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혁신 100+1’ 핵심 과제의 구체적 실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혁신 과제의 연내 완성도 극대화를 위해 중요 정책 결정사항을 조기에 마무리 하면서 실행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을 당부했다.
각 실국 기관장들은 철저한 업무 파악을 통해 사업 전반의 로드맵과 예상 리스크 등을 꼼꼼하게 보고하면서 ‘대구혁신 100+1’의 완성을 뒷받침할 정책, 조직·공공기관, 재정관리 방안에 대한 강화, 현안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대구시는 기관장들의 보고 및 파악된 정보 등을 통해 4가지 중점 추진 목표를 설정하고 결정된 주요 계획은 조기에 마무리짓는 한편, 집행에 있어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탄탄한 관리 즉각적인 지원 체계 가동
대구시는 정책과 조직, 공공기관, 재정 등 4개 분야를 집중적인 관리 섹션으로 정했다.
먼저, 정책관리는 대구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로 △미래신산업 전환, △대구경북신공항, △대구경북통합, △군부대 통합 이전, △맑은 물 하이웨이, △달빛철도를 6대 브랜드를 과제로 선정했다. 이들 분야는 수시 점검을 통해 문제 발생 즉시 지원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조직·공공기관 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2월 조직개편 시 공영개발방식으로 전환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2급 단장 체제의 신공항건설단 정식 직제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증원 없는 조직관리 기조하에 상반기 정밀 조직진단을 거쳐 핵심분야 기능을 보강하고, 하반기에는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에 대비해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조직 확대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통합관리를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출자·출연기관의 관리·감독 기능을 공기업 수준으로 상향하겠다는 목표도 제세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재정운영·경영평가 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관리에 있어서는 기존 기조, 즉 지방채 발행 없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방세 감소에 따른 재정압박의 상황을 지출 구조조정과 전랙적 재원배분으로 메꿔 나간다는 방침이다. 긴축 재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국비확보에 있어서만큼은 집중적으로 관리해 사업 수립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타 등 법정 사전절차를 신중하면서도 차근히 관리해 나가면서 1분기 역대 최대 지급 예정인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악의 불경기 극복을 위한 신속집행은 1분기 40%, 상반기 65% 이상 집행의 역대 최대 목표를 설정하고, 설명절 전(前) 재정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 6대 브랜드 과제 집중관리
홍준표 시장은 쇠락을 거듭하던 대구경제에 첨단기업 유치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BB·로봇·반도체 등 5대 미래 신산업으로 산업구조 대개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적기 개항을 위해 2026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고, 고속도로, 철도, UAM 등 신공항 중심 교통 인프라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통합에 대해서는 경북도의회의 동의만 남은 상황임을 강조하고, 나라가 안정되는 즉시 특별법 국회 통과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군부대 통합이전지 발표는 이르면 3월 이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군부대 통합 이전은 활력을 잃은 도시공간 재창조의 핵심 사업”이라며 “국방부 장관이 부재인 상황이지만 차관과 협의해 최종 이전지 선정 발표를 3월에 반드시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시민들의 식수 문제인 맑은 물 하이웨이와 달빛철도는 신공항 개항에 맞춘 개통 등 정상적인 추진을 당부하고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과 착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물 하이웨이의 신속한 특별법 제정 추진도 주문했다.
■ 시민 복지는 강화
대구시민의 의료서비스 질 확대, 장례 문화에 대한 시 차원의 대응도 주목된다. 홍 시장은 “경북대병원 이전은 의과·치과·간호대학은 물론, 첨단의료기술을 연구·개발할 의학연구소까지 포함 시켜 종합 의료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대구의료원에 대해서는 우수 의료진 충원과 서비스 고급화를 통해 공공의료원이 싸구려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없애는 한편,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상반기 개소 예정인 통합난임센터의 철저한 준비도 지시했다.
명복공원은 매년 증가하는 화장 수요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화장로와 유족대기실 등 편의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고급화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건립할 것을 주문했다.
■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수성못 수상공연장’에 대해서는 한국농어촌공사와의 부지매입 협의를 차질없이 진행하여 2026년 6월 준공할 것을 지시했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는 올 6월까지 준공하고,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관광보행교’와 동촌유원지 일원의 ‘수변문화공간’ 설치를 2026년까지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추석 연휴 기간에 개최했던 ‘파워풀 가요제’의 시기가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파워풀 가요제를 대구시 대표 가을 축제인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기간에 함께 개최하는 것을 검토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 재난 대응 및 생활안전 강화
재난과 재해에 대해서는 시민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최대 대응의 원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한 매뉴얼 재점검과 현장 점검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일환으로 본부장 직급상향과 조직·인력보강을 거친 소방본부에 대하여 홍 시장은 재난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와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주문했다.
2025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정책 점검도 있었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염색산단 일원의 악취 문제 집중관리를 위해 악취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수질 개선을 위한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 모니터링도 강화하기로 했다.
감염병의 신속 진단과 선제적대응을 위해 유행 병원체 표본검사와 매개체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규등록 농약 추가 검사도 시행한다. 이밖에 안전한 수돗물 관리를 위해 잔류농약, 의약물질 등 5개 항목의 추가 수질검사도 시행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정치·경제적으로 혼란한 시기이지만 대구시정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하고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대구혁신 100+1’ 과제들을 완결지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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