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지방' 살릴 승부수… 경북도, 삼성 구미 투자 발판 '휴머노이드 벨트' 올인대구·경북 인구 감소 및 제조 침체 속… 삼성 구미에 ‘19조 원’ 초대형 투자 승부수
"의지는 확인됐다"… 5극 3특 특별보조금·지방 차등 전기료 등 정부 실효적 지원이 관건
【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이자 수출역군이었던 경상북도가 청년 인구 유출과 기존 주력 산업의 노후화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섰다. 지방소멸의 경고등이 그 어느 때보다 붉게 켜진 지금, 경북도가 글로벌 대기업의 자본을 마중물 삼아 '로봇산업 중심지'로의 체질 개선에 사활을 걸었다.
단순한 공장 유치를 넘어, 인공지능(AI)과 물리적 하드웨어가 결합한 '피지컬AI' 및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메카가 되어 지역 경제를 통째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위기 속에서 살길을 찾으려는 지자체의 눈물겨운 고군분투가 시작됐다.
삼성의 19조 원 구미 투자 가시화… 경북 제조 AX 혁신의 신호탄
지방 경제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우려 속에서 터진 삼성의 구미 투자 발표는 가뭄의 단비와 같다. 삼성은 최근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를 통해 구미에 총 19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재원을 투입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이미 인프라를 갖춰놓은 만큼 정부 정책을 가장 먼저 현장에서 증명해 낼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기술혁신(포항)과 제조역량(구미)이 시너지를 내면, 새만금 등 다른 국가 제조혁신 지역으로까지 확산 가능한 국가대표 실행모델이 나올 수 있다는 구상이다.
기업의 생각에 정부의 의지도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대기업의 투자 의지와 지자체의 안간힘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정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과 인센티브는 늘 한발 늦거나 아쉽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글로벌 경쟁국들이 파격적인 보조금과 세제 혜택으로 로봇 기업을 쓸어 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과감한 결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정부 역시 구미-대구-창원-포항을 연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로봇 초혁신벨트' 육성 의지를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구윤철 부총리는 영남권 로봇산업 육성을 공식화했고, 이에 따라 ▲국내생산세액공제 신설 ▲지방투자 세제지원 확대 ▲5극 3특 성장엔진 특별보조금 신설 ▲영남권 메가특구 지정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등 종합 지원책이 수면 위로 올랐다.
지역 경제계는 이 중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 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의 조속한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전력 소비가 많은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공장을 지방으로 유인하려면 파격적인 전기요금 혜택만큼 확실한 카드가 없기 때문이다.
"속도전에서 승리할 것"… 인구 증가와 지방 소멸 극복의 분수령
이번 로봇산업 대도약은 단순히 기술의 진보를 넘어, '지방에 사람이 다시 살 수 있느냐'를 결정짓는 중대한 분수령이다. 양질의 첨단 일자리가 생겨야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인구가 유입되며, 얼어붙은 지역 상권과 지방 재정이 살아날 수 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삼성의 구미 투자는 제조업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경북의 가능성을 대기업이 재조명한 결과”라며 “경북이 오랜 시간 먼저 준비해온 만큼, 속도전에서 가장 먼저 결과를 만들어 대한민국 제조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에 아쉬워만 하기엔 지방의 현실이 너무나 시급하다. 스스로 살길을 개척하려는 경북도의 강한 의지가 삼성의 자본, 그리고 정부의 약속과 맞물려 '지방 소멸 극복'의 대한민국 첫 번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온 국민의 관심이 영남권 로봇 벨트로 향하고 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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