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40도 육박·온열질환자 속출… 사망 사고 발생에 지역사회 '비상'대구시·경북도·대구노동청·소방 "인명피해 ZERO" 사수… 현장 밀착 예방 강화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연일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며 대구·경북 전역이 그야말로 '끓는 냄비'를 방불케 하는 사상 초유의 가마솥더위에 휩싸였다.
기상관측 이래 손에 꼽히는 기록적 폭염 속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사망 사고까지 확인되는 등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자 지역 지자체와 고용노동당국, 소방 등 유관 기관들이 한마음으로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온열질환자 급증… 밭일·야외 작업장 등 '실외 발생' 집중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및 각 지자체 집계에 따르면, 올해 대구·경북 지역 온열질환자는 200명을 넘어섰다. 특히 경북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질환자가 발생한 상태다.
발생 장소는 야외 작업장과 논밭, 도로 등 실외(70% 이상)에 집중됐다. 최근 경북 울진 등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을 하던 고령층 주민이 쓰러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까지 확인되며 보건·안전당국에 경각심을 더하고 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폭염·질식 취약한 노동사업장' 긴급 점검 실시
노동자 안전의 파수꾼인 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황종철)도 즉각 현장 밀착 대응에 나섰다. 대구노동청은 8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건설·물류·제조업 등 폭염 취약사업장과 밀폐공간 질식재해 고위험사업장을 대상으로 강력한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지속 발령됨에 따라, 점검 현장에서는 ▲시원한 물 ▲냉방장치 ▲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보냉장구 지급 ▲119 신고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별(33℃·35℃·38℃ 이상) 옥외작업 단축 및 무더위 시간대(14시~17시) 작업 중지 지침이 현장에서 엄격히 지켜지는지 점검한다.
아울러 폭염기 유독가스 발생 위험이 급증하는 맨홀·오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질식사고 예방 3대 수칙(가스농도 측정, 환기, 송기마스크 착용)'도 병행 점검한다.
앞서 8월 3일 황종철 대구고용노동청장은 대구 동구 소재 대형 물류센터를 직접 방문해 옥외작업 중지 여부 등 현장 이행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황 청장은 "대구·경북은 폭염이 가장 심각한 지역인 만큼 폭염을 노동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 상황으로 보고 대응해야 한다"며 "옥외작업 중지 등 기본 안전수칙을 현장에서 예외 없이 준수해 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대구시, 구청장·군수 긴급 회의… "시민 생명 직결된 중대 재난“
대구광역시 역시 폭염 특보 수준을 넘어 '폭염 중대경보'에 준하는 최고 수준의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대구시는 구청장·군수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폭염 인명피해 ZERO'를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와 전담 인력이 안부 전화 및 직접 방문 점검 강화하고, 경로당 및 주민센터 등 무더위 쉼터의 운영 시간 연장과 함께 주말·휴일 개방도 확대 추진한다. 이외에 건설 현장 등 야외 사업장의 '폭염 시간대 휴식제' 준수 여부 점검 및 도심 살수차 운행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 및 소방 당국, 농촌·현장 중심 '순찰 및 홍보' 총력
경상북도와 도내 각 시·군, 소방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소방서를 비롯한 도내 주요 소방관서와 의용소방대는 농촌 지역과 야외 작업장을 중심으로 대응 태세를 한층 끌어올렸다.
경북도 각 지역은 소방 차량을 이용해 논밭과 야외 작업장을 일일 3회 이상 순찰하며 사이렌 취명과 폭염 대비 행동요령 안내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등 대응 물품을 완비한 '폭염 구급대' 상시 가동에 들어갔다. 또 의용소방대원들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고연령층 주민의 건강 상태 확인에 나서고 있다. . 방재·노동 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각 기관의 강력한 대책 강화와 더불어 시·도민 및 사업주 스스로의 기본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5시가지는 옥외 작업 및 농사일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과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섭취하라고 당부했다. 또,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등 온열질환 증상 발생 시는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 후 119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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