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가 교사들의 자생적 연구 모임 단체인 ‘교과교육연구회’와 협력, 지난 2009년 개정된 교과서의 효율적이면서도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위한 연수회를 실시한다. 10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연수의 목적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원의 교육과정 전문성 신장, 교과교육연구회 활동 활성화 도모와 함께 교사들의 자기 연찬 및 자발적인 연수 분위기 확산에 있다고 교육청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그동안 교육청 위주의 일방적 전달방식에서 탈피해 초․중등교과교육연구회(초등 8개연구회, 중등 10개 연구회) 의 주관으로 실시되며, 그에 따른 프로그램 및 연수 방법이 이전과 차이를 보인다. 무엇보다 연수회가 평일에서 수업 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실시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사항이다. 참석 대상은 초․중․고 학교별 담당 교과 및 희망 교원으로, 연수회에서는 교육과정 전문가의 교육과정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 교육과정 이해 및 교과서 활용 방안, 개정 교과 교육과정의 효율적인 현장 적용 방안 등이 논의 될 예정이다. 먼저, 초등학교는 10월 27일 초등교육과정연구회 주관으로 포항영흥초등학교에서 영어과와 통합교과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으며, 체육교과연구회 주관으로 구미 문장초등학교에서는 체육과 음악, 미술과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다. 중등은 중등음악교과연구회 주관으로 대구예술대학교에서 음악과와 미술과에 대한 연수가 진행되며 11월까지 계속 이어진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2009 개정 교과교육과정에 따른 현장 교사들의 교육과정 이해도를 높이고, 2013년부터 새 교과서가 적용될 초등학교 1,2학년 교과서 활용 방안에 대한 이해를 돕고, 2009 개정 교육과정의 탄력적 적용 및 성공적 정착 분위기와 학교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토요 나들이’를 통해 교과교육연구회 중심의 연수 분위기 확산과 동시에 교원의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 신장과 함께 수업에 대한 역량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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