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수산청,송도해수욕장 양빈사업 설계도 무시 '부실공사'우·오수관 및 돌방파제, 쓰레기 묻어 버리고 명지 조개 서식지 생태계 파괴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포항 송도해수욕장 복원사업 과정에서 바다로 빠져 나가는 육지의 우·오수관로를 연결을 하지 않은 채 양빈작업(사진1)을 벌이는가하면 당연히 철거해야 하는 돌로 축조된 구 방파제조차 그대로 모래로 덮어버리고 있어 부실공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중앙 여러 군데에 있는 돌로 만들어진 방파제는 당초 공사 설계에는 철거를 한 뒤 양빈작업을 하게 되어 있지만 이마저도 무시 한 채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2) 따라서 공사설계도는 허울뿐 이라는 지적과 함께 감리단에 대한 철저한 지도 감독이 뒤따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또 최근 많은 비로 인해 송도해수욕장으로 떠밀려온 쓰레기를 치우지 않은 채 그대로 모래를 덮는 작업을 강행해 해양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역시 강력한 단속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4)
이에 대해 항해수청 공사 관계자는 지난7월3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우·오수관 문제와 관련, 포항시에 우·오수관 연결을 위해 2주전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본지 확인결과 해수청이 포항시에 2주전(지난달 31일 기준)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는 설명은 거짓으로 확인됐다. (사진5) 해수청이 포항시에 ‘송도 해수욕장 연안정비 구간 내 우수관 및 해수 취수관 조치 요청’이라는 공문은 지난 7월 28일에 처음으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양빈작업 시작 시점은 지난 6월 20일 경부터)
이같은 논란이 일자 주민들은 “송도 지역의 대표라고 하는 시의원들은 해수욕장 양빈작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얼굴을 볼 수가 없다”며 “지역의 현안을 살피고 민원을 해결해야 하는 양반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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