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농사도 이젠 기계화 시대
박종호 기자 | 입력 : 2009/08/25 [00:46]
앞으로 고추농사가 훨씬 쉬워진다. 청송군은 고추 농사를 하는 농민들의 고령화로 인해 농사 힘들어지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업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편의장비를 지원한다. 군은 이미 지난 3월 금오공대 인체공학교수인 차우창 교수의 자문을 받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 바있다. 이대 군은 주)근우테크가 개발, 생산한 전동운반차 20대(대당 2백만원)와 고추수확기(대당25만원) 12대를 파천면 송강2리 고추저농약작목반(대표 곽동주)에 우선 시범적으로 지원 운영키로 했다.
기존 고추 수확시에는 비료포대를 직접 들고 다니면서 고추를 수확하거나 수확한 포대를 짊어지고 운반하는 것은 물론, 작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몸을 계속 구부려서 일하면서 허리가 아프거나 발등 통증을 유발시켜 근골격계 질환 등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시켜 개발한 전동운반차는 경운기가 못하는 모종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고, 고추를 수확한 포대를 운반하는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다.
또, 고추 수확철에는 자리에 앉아 수확 작업을 하는 것을 비롯, 높낮이 조정 및 회전이 가능함은 물론, 프로파일로 제작되어 매우 견고하고 가벼우며 수리 및 개조가 가능하고, 녹이 슬지 않는다.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파천면 고추저농약작목반은 지금 고추 수확철을 맞아 현재 사용한 결과 누구든지 쉽게 작동하고 작업능률이 올라 경제적 이익과 생산성을 높이고 농사로 인한 각종 질환의 요인을 어느 정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 제품을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농민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연차적으로 고추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