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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피습과 지방선거

"한나라당, 새로운 각오로 수권정당의 면모 갖추어야"

서지홍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06/05/22 [15:39]

박근혜 피습과 지방선거

"한나라당, 새로운 각오로 수권정당의 면모 갖추어야"
서지홍 칼럼니스트 | 입력 : 2006/05/22 [15:39]

지방선거 10여일을 앞둔 지난 20일 저녁 일어나서는 안될 정치테러가 수도 한복판에서 제 1야당의 대표 얼굴에 자상을 입힌 테러가 일어났다. 어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특히 그것도 여성의 얼굴에 칼을 대는 무자비한 행동을 규탄한다. 0.5cm만 더 아래로 상처를 입었어도 생명에 지장을 올뻔 했다는 담당 의사의 말처럼 어쩌면 생명을 노린 무서운 테러가 아닐 수 없다.
 
수사가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지금까지 수사발표를 보면 단순범죄인양 보도되고 있으나 그중 한 사람이 열린우리당 기간당원이었다는 것도 주시해야할 부분이다. 왜, 그것도 박근혜 대표였냐는 의문도 가는 이번 사건은 우리나라 정치사에 큰 이슈이고 많은 것을 시사해 주는 사건이다.
 
병상에 누워있는 박근혜 대표는 만감이 교차될 것이다. 어머니를 북한의 사주를 받은 괴한의 총탄에 잃고, 아버지마저 심복의 총탄에 쓰러진 지난 과거사를 돌이켜 보면서 이제 자신마저 그 누가 죽이려는 무서운 압박감에 사로잡힐 것이다. 여린 여자의 몸으로 지난 총선에서 몰락 일보직전의 한나라당을 여인의 몸으로 제 1야당으로 기사회생시킨 장한 여성대표다. 어느 누가 당시 한나라당을 오늘의 제 1 야당으로 만들 수가 있었겠는가.
 
오늘의 박 대표의 테러를 보면서 한나라당은 새로운 각오로 수권정당의 면모를 갖추어야 한다. 집권여당이 정권을 내어주지 않기 위해서 온갖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동안 한나라당은 무엇을 했는가. 여기자 성추행이나 주점에서 몰카, 그리고 공천헌금 등으로 도덕성에 먹칠을 하는 야당 의원들을 보면서 당대표는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전국을 돌면서 한나라당 당선을 호소했던 지난 총선을 생각해 보았는가. 한나라당은 이제 열리우리당이 싫어 반대급부를 얻어먹는 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 또 박 대표의 테러가 이번 선거에 반사이익을 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도 버려야 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있다. 겉으로는 평화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미관계의 불협화음이나 한일 관계의 미묘한 갈등 등이 도사리고 있으며, 시시 때때 요구조건을 내세우면서 자기들 입맛에 맞지 않으면 "한나라당이 승리하면 전쟁을 유발할 수도 있다" 는 '우리 민족끼리" 사이트의 공갈을 그냥 넘겨서는 안 된다. 평택의 좌익들의 준동이나 반미를 외치는 저들이 같이 존재하는 한, 우리나라는 결코 평화일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한나라당에서는 일부 국회의원들이 의원직에 안주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에러(?)나 열린우리당의 실정으로 반사이익을 얻겠다고 엎드려 있어서야 되겠는가. 정권을 찾아 오겠다면 지금보다 몇십배 노력해도 부족할 판이다. 당대표가 테러를 당해 지원유세를 하지 못한다고 표 계산만 한다면 이것은 수권정당의 자세가 아닌 것이다.
 
박근혜 대표의 쾌유를 비는 마음에서라도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도 압승을 하고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찾아오겠다는 각오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정권을 쥔 쪽에서는 어떤 방법을 다해서라도 정권을 넘겨주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여기에는 파인플레이도 없다. 과거 김영삼 대통령의 3당 합당이나 김대중 대통령의 DJP연합이 바로 그것이다. 지방선거가 끝나면 정계개편이 올 것이고 또 '헤쳐 모여'를 해서라도 칼자루를 놓지 않겠다는 것이 권력의 속성이다. 지금처럼 반사이익만 노리는 정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박근혜 대표의 쾌유를 빌면서 다시는 이 땅에 정치테러가 없는 정당한 정책으로 대결하는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각 당의 이해득실을 따지는 것은 정치를 하는 사람들의 도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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