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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황의순, "대구시청 유치, 동구나서라"

이전지로 동구 덕성초교 인근 지목 구청 유치전 뛰어들어야 강조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3/03/12 [14:48]

황의순, "대구시청 유치, 동구나서라"

이전지로 동구 덕성초교 인근 지목 구청 유치전 뛰어들어야 강조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3/03/12 [14:48]

2005년 용역에 들어가 지금까지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대구시청 이전지 유치전에 동구청도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까지 유치전에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동구를 대신해 동구의회가 나선 것.

동구의회 황의순 의원은 11일 5분 발언을 통해 “대구 관내 다른 지역이 이미 시청을 유치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만큼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는 동구청이 지금이라도 유치전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적절한 이전지는 68,000㎡에 육박하는 현 덕성초등학교 인근(신암4동)을 지목했다. 

▲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황의순 의원.     © 이성현 기자

황 의원에 따르면 이 지역은 타당성 조사시에 제기된 19,853㎡의 세배 가까이나 되어 이전시 필요한 면적을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가 보상 역시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 전체적으로 청사 건립에 소요되는 예산도 상당부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의원은 또, 이 지역에 시청사가 유치될 경우, 7천 5백억원의 민자 유치를 해 놓고도 큰 활용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동대구역세권 개발도 훨씬 용이해 질 수 있다며 “역세권 개발의 단점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이 일대는 다른 지역에 비해 땅값이 우선 저렴하고, 큰고개 정상에 위치하면서 주변 경관과 전망이 좋을 뿐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신청사 용도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 대구시가 추진하는 ‘신암 뉴타운 건립’에도 적잖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또, 교통 요건도 나쁘지 않다. 이 지역은 대구지역 최고의 철도와 지하철이 바로 통과하고, 인근에 고속도로와 공항이 인접해 있어 교통으로서는 최적의 요건을 지니고 있다. 또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혁신도시, 이시아폴리스 등 특수한 목적을 지닌 도시들이 인접해 있어 행정적으로도 대구발전의 핵심거점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정화구역과 심의구역으로 분류되어 역세권에 걸 맞는 대규모의 호텔이나 업무시설 및 유흥시설이 입주하기가 어려워 역세권 개발에 큰 장애로 지적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역세권 개발 정책들이 대부분 남쪽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북쪽 지형을 활용한다는 차원에서도 사업성은 충분하다고 황 의원은 주장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청 이전은 현 청사가 협소해 250만 대구시민이 이용하기에는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아 지난 2005년에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를 실행한 결과, 이전이 타당하다는 판정이 나온 바 있다. 지금까지 옛 동부소방서 자리 등 10여 곳이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 

이전지에 타당성 평가는 부지용도의 적정성 및 지역의 장.단점 등을 비롯, 광역 및 대중교통, 주변도로 상황과 자연조건, 역사성, 상징성, 지역발전성 등이 고려된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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