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9일 포항서 "면사랑"국수집 오픈 노인들의 분위기 살린
【박종호 기자】 | 입력 : 2010/06/09 [22:44]
포항시 북구 창포동에 있는 한 국수집 ‘면사랑’, 푸짐한 양의 면에 맛난 양념을 넣고 그 위에 싱싱한 배, 오이, 상추 등과 잘 익은 김치 같은 고명을 얻는 바쁜 손길들은 여느 국수집과 다를 바 없다. 특이한 것이 있다면 여기서 일하는 직원 10명 모두 60세가 넘는 노인들이라는 것이다.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덕수)는 포스코와 함께 노인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3천 5백만원의 예산을 ‘좋은이웃 노인복지센터’에 지원하고 9일 조봉래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방성수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북구 창포동에 위치하고 있는 국수집 ‘면사랑’에서 창업식을 가졌다. 노인일자리창출지원사업은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직업을 통한 자활과 전문기술 교육을 통한 창업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노인들의 자립을 돕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창업을 위한 인테리어 및 집기비용과 함께 참여 노인대상 창업관련 교육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좋은이웃노인복지센터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면사랑'은 저소득 노인들이 직접 국수를 만들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국수전문점으로 노인들이 직업기술을 향상시켜 창업 및 자활을 돕는 교육장소의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다.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창출, 스스로 경제적 자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지역 독거노인,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도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지역복지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노인대상 단순 시혜성 지원보다 장기적으로 건강한 노후, 일하는 노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여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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