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경북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송왕근 학생. 송 군은 모범생으로 대학입시를 준비하던 중 간이 나쁜 아버지(송원철·48)의 상태가 악화되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정도 남겨놓은 시점에서 간 이식을 자청하고 나섰다. 송 군은 자신과 아버지 간 조직의 일치 여부를 확인한 뒤 지난 9월 24일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서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뒤 현재 회복단계에 있으며 10월 중순경에야 등교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군은 몸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절대 삼가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수능에 전력할 수 없는 형편이지만 부모의 내리사랑을 당연시하면서 끊임없이 요구하기만 하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경종을 울리면서,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 한 번쯤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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