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경북 포항시 동빈운하 건설현장에는 건물을 철거한 후 지하에 묻혀 있는 보일러 기름탱크 등 폐고철을 훔치려는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8일 오전 포항시 남구 송림초등학교 부근 건설현장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절도사건으로 인하해 주변 토양이 오염돼 때아닌 방제작업을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 사고는 철거 된 주택 지하에 묻혀있는 1000ℓ 용량의 보일러 탱크를 파내려다 탱크속에 남아있던 기름 약 600ℓ가 터지자 탱크를 버려두고 자리를 떠나면서 발생했다. 건설현장 주민들에 따르면 "새벽에 건설장비 소리가 자주 들렸다"고 말해 이번 사건이 처음 발생한것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공사현장 관리감독을 하고 있는 포항시 관계자는 "공사현장 인근으로 시민들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두고 있다. 땅속에 묻혀 있는 기름탱크까지 파내 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지금부터라도 공사현장 주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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